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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의료의 중심에 서는 환경 조성에 앞장”
“의사가 의료의 중심에 서는 환경 조성에 앞장”
  • 의사신문
  • 승인 2018.04.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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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 - 발행인·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

“58년 역사의 의사신문은 전문 언론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는 물론 서울시의사회와
 회원 여러분들의 대변지로서 의료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앞장 서겠습니다.”

의사신문 창간 58주년 기념식과 제51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에 참석해 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회원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환영하고 감사합니다.
지난 4월1일부로 제34대 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 취임한 박홍준입니다. 반갑습니다.

서울시의사회는 3만의 의사로 이루어진 의료계의 맏형이며 의협에 정책을 제안하고 보완하는 현장인 동시에 회무를 이끌어가는 가장 강력한 동반자입니니다. 또한 일천만 서울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막중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의사회는 서울시의 여러 의료현장과 더욱 긴밀한 상호 소통을 통해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계획 중이며 대의원회와는 더욱 밀접하게 의견을 나누고, 30개가 넘는 특별 분회와 전공의협의회와도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많은 협조와 조언, 격려를 당부드립니다.

회원 여러분!
이러한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일선에서 노력해 온 의사신문이 창간 58주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1960년 4월15일 `서울의사주보'로 창간되어 여러분의 눈과 귀의 역할을 해 온 의사신문은, 전문 언론으로서 의료계의 소식과 사건들을 정확하고 깊이 있게 보도하고, 각종 정보와 주장들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전달하고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특히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회원의 권익과 독자의 권리를 위해 꿋꿋하게 정진해왔으며, 우리나라 의학 발전과 올바른 의료정책 수립에도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의사신문은 현장 중계, 지상 중계, 이슈와 포커스 등 논란이 되는 의료 현안에 대한 심화 기사를 다루었으며, 각 구의사회의 소식과 활동 사항의 지면을 넓혔습니다.

그러나 의사신문은 창립 103년째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의사회의 기관지로서, 회원 여러분의 뜻을 충분히 반영하고 독자 여러분의 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의료계 전문지로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의사신문은 서울시의사회와 회원 여러분의 대변지로서 의료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앞장서는 것은 물론, 객관적인 입장에서 비판할 것은 비판하면서 공정한 중재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올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의사가 의료의 중심에 서는 의료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연륜을 바탕으로 정확한 보도와 공정한 논조를 통해 읽히는 신문, 생각하게 하는 신문, 바른 소리를 내는 신문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의사신문은 어려울 때 바른 언론의 역할을 기필코 해낼 것이며 이 모든 것이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의사신문의 지면을 빛내 주신 필자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리며 국민건강과 의료발전을 위해 한걸음 더 가까이 회원 여러분 곁으로 의사신문은 다가갈 것입니다.

의사신문은 그간 고 유일한 박사의 유지를 받들어 유한의학상의 전통과 명예를 이어왔습니다. 한국의학의 학문적 발전과 의학자들의 연구열을 진작시키기 위해 제정된 유한의학상은 지난 1967년 제정된 이래 가장 권위 있는 의학상으로 올해 51회를 맞았습니다.

국내 최고의 의학상을 제정해주신 유한양행의 이정희 사장님과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특히 유한의학상은 작년부터 격상된 위상과 서울시의사회 학술위원회의 활발한 홍보로 신청자가 매우 많이 늘어나면서 모름지기 최고의 의학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올해도 아주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

오늘 대상 수상자인 남도현 교수님(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우수상 수상자인 박희남 교수님(연세의대 심장내과)과 조병철 부교수님께(연세의대 종양내과) 바쁜 진료가운데 훌륭한 연구업적을 보여주신데 진심으로 축하 말씀 드립니다

서울시의사회는 앞으로도 최고 권위의 의학상으로서 유한의학상의 명예를 계속 지켜갈 것 입니다. 회원 여러분 그리고 내외빈 여러분 항상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참석하신 여러분 모두 항상 건강과 행복의 기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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