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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당선인 “복지부 협박, 굴복 없이 투쟁 진행한다”12일 페이스북 통해 복지부 입장 정면 대응…“불도저처럼 일 진행할 것”
하경대 기자 | 승인 2018.04.13 12:09

최대집 의협 회장 당선인이 의료계 투쟁을 또 다시 강조하며 복지부의 협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의료계의 집단 휴진 가능성에 대해 복지부가 우려를 표명하며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반응하자 이는 법을 가장한 협박이라고 강하게 반발한 것.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국민에게 수시로 거짓말을 쳐대고 무분별한 ‘청와대 하명(下命) 정책’ 수행으로 국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는 복지부가 의사들의 휴업과 파업 등의 사회적 투쟁 수단에 대해 의료법 위반, 공정거래법 위반을 들먹이며 협박을 가하고 있다”며 “복지부가 대한민국 건국정신과 우리 헌법의 불변 원리인 국민의 자유권을 부정하는 의료법 관련 조항과 공정거래법이라는 법을 가장한 흉기와 같은 국민 탄압 도구를 들고 나왔다”고 규탄했다.

그는 “나는 그런 어설픈 협박에 물러설 사람이 아니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라는 건국정신과 헌법의 중핵적 원리에 근거, 우리 의사들의 휴업권과 파업권을 정말 필요하다면 단호하게 사용할 것”이라며 “우리 의료계는 어떤 정치적, 행정적, 사법적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국민 건강과 의사의 정당한 권익 쟁취, 이것만을 목표로 중단 없이 투쟁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4월 안에 △집단 휴진 및 전국 시군구, 특별분회 비상총회 개최 △제 2차 전국의사총궐기대회 △전국 의사 대표자 대토론회 개최 등을 준비 중에 있으며 불도저 같은 추진력을 반드시 일을 처리해 내겠다는 의지도 내비췄다.

최 당선인은 “현재 의료계는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한 4월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며 “27일 집단 휴진과 전국 시군구, 특별분회 비상총회 개최, 4월 29일 제2차 전국의사총궐기대회로 대규모 도심 집회 개최, 4월 29일 전국 의사 대표자 대토론회 개최로 향후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한 투쟁안 준비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기 방안은 모두 2주 정도의 시간만 있으면 충분히 시행가능한 안이며 최대집이 의협회장 당선인이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저는 단 시간 내에 의료계의 단합을 도모할 수 있는 의지와 역량을 지니고 있으며 초대형 불도우저 식으로 일을 밀어 부쳐서 일을 반드시 이뤄 낸다”고 강조했다.

하경대 기자  hablack91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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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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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a 2018-04-13 17:13:28

    불합리한 의료법과 공정거래법에 대한 헌법소원이 필요할 듯합니다. 아님 이를 빌미로 정부는 계속 의사들을 압박하려 할겁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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