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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의 위한 간편한 법률 상담의 길 열렸다
공보의 위한 간편한 법률 상담의 길 열렸다
  • 하경대 기자
  • 승인 2018.04.13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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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협, 로앤컴퍼니와 업무 협약 맺고 변호사 상담 연 12회 제공 받아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가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와 지난 지난달 30일, 법률 서비스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로톡은 대공협 정회원 대상으로 변호사와의 15분 전화상담을 매월 1회, 연 12회 제공한다. 15분 전화상담이란, 로톡에서 원하는 분야의 변호사에게 상담을 예약하면 예약된 시간에 변호사로부터 전화가 와서 15분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현재 로톡에는 1000여명의 변호사가 가입해 활동중이며, 일 평균 1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그동안 전국의 의료취약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공중보건의사들은 의료분쟁에 휘말리거나 악성민원 등으로 위협을 받는 경우 법적인 조언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로앤컴퍼니 역시 법률서비스 취약 계층이 손쉽게 법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따라서 보건의료서비스 취약 지역에서 공공의료를 실현하는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와 법률서비스 소외 계층에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로톡의 협약은 더욱 뜻 깊다는 평가다.

김지호 대공협 홍보이사는 “이번 로톡과의 협약을 통해 공중보건의사들이 지역사회에서 마주치게 되는 다양한 법적 문제에 대해서 빠르고 정확하게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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