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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안전사고 63%, 가정에서
아동 안전사고 63%, 가정에서
  • 김태용 기자
  • 승인 2010.05.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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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전재희)가 만5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1위를 차지하는 가정 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3만명에게 안전용품을 배포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토록 결정했다.

복지부는 어린이 안전사고의 63%를 차지하는 가정 내 사고를 예방코자, 사단법인 한국생활안전연합(공동대표 윤명오·김태윤·윤선화)와 함께 전국 만5세이하 자녀를 둔 부모 3만명에게 5가지 안전용품이 담긴 용품을 무료로 배포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복지부는 한국생활안전연합을 통하여, 지난 2007년부터 ‘Safe Home Start 캠페인’과 함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동 안전용품에는 5가지 용품과 안전수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와함께 홈페이지(www.safehome.or.kr)를 통하여 다양한 안전정보, e-Learning 강의 등의 안전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생활안전연합 소속 전문강사와 대한응급구조사협회(회장·유순규) 소속 응급처치 전문강사 등 2인 1조의 전문강사들이 보육시설, 산후조리원, 보건소를 직접 찾아가 만5세 이하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응급처치 교육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가정 내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부모들이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할 수 있도록 대한응급구조사협회에서 CPR(심폐 소생술) 훈련을 실시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가정 내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국가차원에서 가정안전예방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률을 줄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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