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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대 의협 의장에 이철호·주신구·홍경표 회원 출사표
제29대 의협 의장에 이철호·주신구·홍경표 회원 출사표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8.04.11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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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부회장에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출마 등 서울시 전·현직 임원 출동

제29대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선거에 이철호 전 대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주신구 병원의사협의회 부회장, 홍경표 전 광주시의사회 회장(후보 등록 순) 등 3명이 후보로 확정돼 선거날인 4월 22일까지 뜨거운 선거레이스를 펼친다.

충남의대를 졸업한 이철호 후보(1953년생)는 현재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부의장, 이철호비뇨기과의원 원장을 맡고 있고 대전특별시의사회 공보이사·학술이사·기획이사 및 수석 부회장, 중구의사회장·의권쟁취투쟁위원회 중앙위원과 대전시의사회장·대의원회 의장까지 두루 역임했다. 의협 부회장, 의협 수가협상단장, 의협 회무 특별감사단장 등 왕성한 협회 활동도 펼쳤다.

마찬가지로 충남의대를 졸업한 주신구 후보(1968년생)는 현재 의협 산하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부회장, 대한평의사회 공동대표와 함께 제주 연동365의원을 운영 중이며, 의쟁투 중앙위원, 병원의사협의회 초대 조직국장, 의협 비상공동대표 소위원회 협상대표단 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듬해 의료제도민주화추진본부 초대 사무총장을 맡으며 의료계를 대변했다.

홍경표 후보(1960년생)는 현재 홍경표내과의원을 운영 중으로 광주시의사회 직전 회장이었다. 의협 의약분업팀 위원·정책위원·보험위원 활동했고 광주시의사회 이사·의무이사·기획이사·총무이사, 북구의사회장을 역임했다. 홍 후보는 재단법인 염소장학회 이사, 무지개공동회 엠마우스복지관 이사, 광주전남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이사 등 다양한 사회활동 이력이 있다.

후보등록까지 마쳤던 양재수 전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지난 10일 자진 사퇴했다.

제29대 의협 대의원회 의장 선거는 오는 22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되는 제70차 의협 정총에서 실시된다.

한편, 이번 정총에서는 의장선거와 함께 부의장(4명)·부회장(6인)·감사(4명) 선거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부회장 선거에는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과 윤석완 전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부의장 선거에는 김교웅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과 주승행 전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감사선거에는 김영진 전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부의장까지 출마표를 던지며 서울시의사회 소속 전·현직 임원들이 선거레이스에 돌입해 주목된다.

의협 대의원회 부의장 선거에는 △김교웅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1957년생·고려의대), △주승행 전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1954년생·연세의대), △김영준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1961년생·연세의대), △김재왕 경북의사회 대의원회 의장(1957년생·경북의대), △이상운 경기도 대의원·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장(1962년생·순천향의대), △이원철 대한의학회 부회장(1954년생·가톨릭의대), △임장배 전 광주광역시 대의원회 의장(1955년생·전남의대) 등 7명이 도전장을 냈다.

부회장 선거에는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 (1959년생·연세의대), △윤석완 전 서울특별시의사회 부회장(1952년생·이대의대), △강대식 부산광역시의사회장(1961년생·부산의대), △박정율 대한의학회 부회장(1958년생·고려의대), △유태욱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장(1963년생·연세의대),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1971년생·경북의대),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1962년생·전남의대), △이향애 성북구의사회장(1946년생·고대의대),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1970년생·충남의대), △좌훈정 대한일반과의사회 부회장(1968년생·고려의대) 등 10명이 출마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4명의 감사를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는 △김영완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부의장(1956년생), △김영진 전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부의장(1954년생), △박성민 전 대구광역시의사회장(1958년생), △이무화 전 부산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1954년생), △이정근 전 경상남도의사회 부회장(1966년생), △조경희 대한의학회 이사(1960년생), △한동석대한신경외과의사회 회장(1959년생) 등 7명이 출마했다. 

이번 부의장·부회장·감사 선거도 의장선거와 마찬가지로 제70차 의협 정총 당일 대의원들의 직접 투표로 실시된다.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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