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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학회, 제8회 ‘어깨 관절의 날’ 기념 행사 거행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학회, 제8회 ‘어깨 관절의 날’ 기념 행사 거행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3.30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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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이상훈 코치 홍보대사 위촉, 매년 국내 최초 대규모 다기관 역학조사 연구결과 발표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학회(회장·문영래)가 어깨 관절의 흔한 질환과 그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에게 널리 제공하고자 제8회 ‘어깨 관절의 날’ 기념 행사를 거행했다.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학회는 지난 2011년 제1회 ‘어깨 관절의 날’ 선포식 행사를 통해 매년 3월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열리는 마지막 주를 ‘어깨 관절의 주’로 정하여, 최근 급증하고 있는 어깨 관절 질환을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 전달 활동을 펼치기로 한 바 있다.

3월30일 12시 서울 드래곤시티 5층 백두홀에서 춘계학술대회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개최된 제8회 ‘어깨 관절의 날’ 기념 행사에는 LG 트윈스를 넘어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했던 좌완 투수였고 최근 바쁘게 활동 중인 LG 트윈스 이상훈 코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사전 인터뷰를 통해 학회의 대국민 계몽 활동에 동참의사를 밝혔다.

이상훈 코치는 “야구선수에게 어깨는 생계를 지켜주는 밥숟가락과 같다”고 비유하며 어깨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모든 국민들도 평소 스트레칭을 생활화하고 적절한 근력운동을 통한 건강한 어깨 관리법”을 조언했다. 이 외에도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학회 임원들이 참석하여 건강한 어깨 만들기 캠페인에 국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기원했다.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학회 회장 문영래 교수는 “어깨 통증을 방치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에는 만성 통증 및 야간통을 야기하여 일상 생활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며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하므로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어깨 관절 전문의에 의한 정확한 진단 및 처방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올해 ‘어깨 관절의 날’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학회는 그 동안 매년 ‘어깨 관절의 날’ 기념 행사를 준비하며 국내 최초로 전국 대형병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다기관 역학조사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왔다. 2014년 ‘동결견’, 2015년 ‘석회성 건염’에 대하여 국내 최초 다기관 역학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작년에는 급속도로 늘고 있는 어깨 힘줄(회전근 개) 파열의 자연 경과에 대해 국내 최초로 다기관 역학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어깨 관절 질환과 그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에게 널리 제공하고자 노력해온 바 있다.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학회 홍보위원회 위원장 김철홍 원장은 “활동기에 발생한 어깨 힘줄(회전근 개) 파열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크기가 증가하며, 특히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여러 번 맞은 경우 그 파열의 진행이 가속되는 질환으로 발생 초기부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정형외과 전문의와의 세심한 상담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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