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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제63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한의협, 제63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8.03.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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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찬 신임 부의장 보궐선거로 선출…한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촉구
대한한의사협회 제63회 정기대의원총회 전경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의장·박인규)는 지난 25일(일) 오전 10시 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제63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는 복지부 이태근 한의약정책관, 서울특별시장 후보경선에 나선 박영선 의원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기동민, 정춘숙 의원,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등 보건의약계 및 한의약계 단체장들과 대의원 250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2018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을 확정하고, 한의약과 관련된 각종 수탁연구용역 사업에 대한 검토 및 승인이 이뤄졌고 하성준 대의원총회 부의장의 사퇴로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박승찬 대의원을 총회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박인규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의회원 모두가 긍정적인 생각과 열정을 가지고 한의약을 위기에서 구한 오인 동지회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야 할 때다”며, “오늘 대의원 총회는 한의약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한의사가 할 수 있는 의료행위에 어떠한 제약도 없도록 정책을 실현해 나가는데 회무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의 축사를 대독한 이태근 한의약정책관은 “2016년 발표한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은 한의학의 근거 강화와 한의학에 대한 국민의 접근성 제고, 한의약 관련 산업 육성을 목표로 현재 착실히 추진되고 있다”며, “한·양간 협진과 추나요법 등의 시범사업을 실시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문케어’와 관련하여 비급여 조제한약(첩약)에 대한 급여 확대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한의약 공공성 강화와 장애인 주치의제도 한의사 참여를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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