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사회 신임회장에 '강석태 수석부회장' 선출
강원도의사회 신임회장에 '강석태 수석부회장' 선출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8.03.26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협을 중심으로 문제인 케어 막고 의료계 앞날 함께 헤쳐 나아가야"

강원도의사회 신임 회장에 강석태 수석부회장(연세강이비인후과)이 선출됐다. 신임 의장으로는 이규남 원장(이신경정신과의원장)이 추대됐다. 

강원도의사회는 지난 24일 베니키아 춘천베어스 호텔에서 ‘제68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 및 예·결산 승인과 의장, 회장 및 감사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가 치러진 다음 날인 만큼 최대집 당선인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함과 동시에 ‘당선인을 도와 문재인 케어를 막아내고 의료계 앞날을 함께 헤쳐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강석태 신임회장은 “3월 18일 국민건강수호비상대책위원회 전국의사자대표 결의대회 참가하면서 ‘의사로서 환자만 볼 수 있도록 내버려 두지 못하는 의료계 현실’이 개탄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에 최대집 후보가 다수의 표차이로 당선된 것은 의료계 비상시국을 헤쳐나아 갈 회장이 필요하다는 의사들의 선택인 것”이라며 “최대집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강 신임회장은 “최대집 당선인의 핵심공략 20선을 반드시 이뤄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당선소감에서 ‘의료계 단결 앞장서겠다’고 약속한 만큼 의료계가 단결된 목소리로 함께 한다면 어려운 난국을 헤쳐나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개인이 아닌 의사 회원 전체가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달라”는 뜻을 전하며 “의사와 환자가 행복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 신임회장은 “3년 동안 강원도 의사회장직을 비겁하게 물러서지 않고 의사의 자존감을 가지고 성실히 임해나가겠다 각오로 열심히 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규남 신임의장도 ‘의협을 중심으로 의료계가 단합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신임의장은 “문재인 케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및 한방문제와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등 직역과의 문제 등 의료계가 나날아 어려워지고 힘들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의료계는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투쟁’을 예고하는 집행부가 세워졌다. 그러나 지금 중요한 것은 대외적인 투쟁에 앞서 회원들 간 단합이 중요하다”며 “단합을 이뤄내지 못한 채 투쟁을 하다 회장이 감옥에 들어가면 의료계 전체가 무너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회원들이 단합을 이뤄 회장과 의협을 보필해야 한다”며 “의장의 본분이 집행부를 감독하는 것이지만 우선 회장이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야 한다. 어렵고 험난한 의료계를 잘 헤쳐나아가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신해철 전 회장과 김남동 전 의장도 ‘ 의료계 미래 위해 의사들이 뭉쳐야 하며 신임회장과 일치단결해 문케어를  저지해 나아가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신해철 전 회장은 “의료계는 6년 전 내가 처음 회장직을 맡았을 때와 달라진 것이 없다”며 “정부는 보건의료제도 정책을 준비하고 시행할 때 공급자와 상의하지 않고, 의견 수렴 없이  제도를 시행하다보니 의료계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고 답답해 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의 ‘원격의료’라는 쓰레기차를 피해했더니 ‘문재인 케어’라는 똥차에 치인 꼴이 됐다”며 “앞으로 3년 의료계 앞날이 중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의협은 정부의 정책과 입법에 끌려다니며 ‘뒷북치는 회무’가 아닌 정부에 정책을 제안하는 의협 집행부가 되어야 하며 더 이상의 비대위가 결성되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그는 “제40대 회장에 최대집 후보가 당선됐다. 이는 의료계가 문케어 저지를 위한 의사들의 결집력과 의협의 개혁을 원한 결과라 해석된다”며 “3년간 감옥갈 투쟁으로 의료를 멈춰 의료를 살리겠다는 구호를 외친 최대집 신임회장은 강력투쟁으로 정부를 압박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 전 회장은 "의협은 개원의만 대변하는 단체가 아닌 병원과 의학회가 함께 가야 한다"며 "의사들은 최대집을 지지했건 안했건 의료계 미래 위해 뭉쳐야 하며 16개 시도회장과 최대집 집행부의 건승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남동 전 의장 "현재 우리나라 진료비가 70조에 육박했고 아직 고령화가 되지 않은 상황에 65세 이상 진료비가 40%이상 지출이 됐다.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건강보험제정이 파탄나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며 "문제인 정부는 무슨 돈으로 문케어를 추진하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는 뜻을 표명했다. 

김 의장은 “결국 문케어가 시행되면 포괄수가제, 주치의제도, 총액계약제 등에 이어 총액계약제로 의료인을 압박하고 쥐어 짤 것”이라며 “최대집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문케어를 지지하는데 함께 노력해야 한다”강조했다. 

한편, 의사회는 2018년도 사업계획으로 △시군대표자회의, 윤리위원회 회의 등 조직강화를 위한 회의 개최 △공공기관 및 사회 단체 위원 추천 △의협 회의 참석 및 의견 개진을 통한 적극 참여 △대국민 의료 관련 홍보 △공공기관 등 의료사업 관련 협회 △의협의 결의 대회 및 의사대표자 △궐기대회 등의 적극 참여 △불합리한 각종 법규 및 심사 기준에 대한 의견 제출 및 건의 등이다. 올해 예산은 2억4053만원으로 확정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