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장이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되는 유럽비뇨기과학회에서 연자로 초청돼 두개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모두 인공방광 수술과 관련한 논문으로 먼저 인공방광 수술의 단점 중 하나였던 방광요관 역류를 방지하는 수술 기법을 소개한 ‘새로운 신장역류 방지 술기를 이용한 발전된 인공방광술기’ 제목의 논문이다.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에서 방광요관 역류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술식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시행해 온 임상 결과가 이번 학술대회 초록집에 게재된 것.
이와 함께 ‘인공방광 수술에서 예방 항생제만 사용하였을 때 감염합병증에 대한 효과’ 제목의 논문이 포스터 발표와 함께 구두 발표로 진행됐다.
한편, 이동현 교수는 1996년 이래 혼자 인공방광수술을 700례 이상 시행한 인공방광수술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실제로 이 교수는 지난 2016년 한해에만 인공방광수술 102건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134건을 돌파하는 등 매년 국내에서 인공방광수술을 가장 많이 시행하는 의사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Tag
#N
저작권자 © 의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