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포기할 단계가 아니다'
지난 24일 오후 5시 광화문 종합정부청사 1인 시위에 나선 동작구의사회 丁鎭玉회장은 “비록 약대 6년제 시행계획이 발표됐지만 아직 법률화된 것은 아니다”며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말고 회원 모두가 힘을 합쳐 약대6년제를 저지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丁鎭玉회장은 “엄연히 의료법과 약사법이 존재함에도 약사들의 불법 의료행위는 판을 치고 있다”며 “법 하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나라에서 약대 6년제는 분명 의료질서를 무너뜨려 국가적으로 큰 부작용만을 낳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丁鎭玉회장은 “우리 의사들은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문제점을 꾸준히 알려나갈 것이고 경우에 따라 집단휴진을 불사하더라도 약대 6년제를 원천 봉쇄할 것”이라며 “국민의 합의 없이 이루어진 이번 약대 6년제는 정부 스스로가 먼저 철회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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