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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민 후보, 시청서 '한방난임사업 규탄 1인 시위'
이용민 후보, 시청서 '한방난임사업 규탄 1인 시위'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8.03.19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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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세를 낭비하는 지자체의 무분별한 선심성 한방지원사업을 폐기하라"

제40대 대한의사협회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용민 후보(기호6)가 19일(오늘) 오전 서울시청에서 한방난임사업 및 한의약 육성 조례안 통과 규탄 1인 시위를 벌었다.

이 후보는 지난 18일 성북구 한방난임지원 사업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무면허 의료행위도 방조했다고 지적하며 사업 철회를 촉구하고 검찰 고발을 예고한 바 있다.

이 후보는 "1인 시위는 한방난임지원 사업과 관련,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의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하고자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서울시의회를 통과한 한의약 육성 조례안이 성북구의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과 같은 한방관련 지원 사업의 확장을 유도할 것이라고 판단해 한의약 육성 조례안의 파기도 함께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궂은 날씨에도 서울 시청 앞에서 출근 시간에 맞추어 진행된 1인 시위에 이용민 후보는 “혈세를 낭비하는 지자체의 무분별한 선심성 한방지원사업을 폐기하라”, “서울시는 한의약 육성 조례를 당장 파기하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서울시에 강력한 항의의 표시를 했다. 그리고 자신의 공약대로 근거 없는 한방 의료를 저지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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