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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6년제 철회' 서울시의사회 1인시위-김순애회장
`약대 6년제 철회' 서울시의사회 1인시위-김순애회장
  • 권미혜 기자
  • 승인 2005.08.2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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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착오적 후진행정과 의료정책의 난맥상이 의사들을 거리로 내몰고 있다.

 23일 오전,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후문앞 거리. 金順愛강서구의사회장이 파톤을 이어받은 1인 시위현장에는 지원세력이 줄을 이었다. 朴漢晟서울시의사회장과 朴孝吉의협부회장, 慶晩浩동대문구의사회장, 박용지 강서구의사회 총무이사 등은 격려차 현장을 방문, 정부의 계산된 수순에 의한 약대 6년제의 철회 및 약료의 의료영역 침범 불허를 강도높게 외쳤다.

 검은색 정장차림에 숙연한 자세로 金順愛회장은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에게 약대 학제개편 결사 반대의 강력한 의지를 알렸다.

 金회장은 “의료현장을 지켜야 하는 의사들이 오죽하면 정부정책에 항거하는 시위를 벌이겠는가”라며 “정부정책의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방향성을 상실한 교육정책의 표류를 개탄하면서 약사들의 불법 임의·대체조제 등 불법의료행위 근절을 위한 근원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권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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