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훈 후보 ‘소노그래퍼 초음파수가인정’ 요구 비판
기동훈 후보 ‘소노그래퍼 초음파수가인정’ 요구 비판
  • 하경대 기자
  • 승인 2018.03.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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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호 교수와 내과계 문제 논의…“초음파수가인정 요구 저지 할 것”

기동훈 후보가 소노그래퍼들을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기동훈 후보가 심장내과 소노그래퍼(초음파 판독전문가)들의 초음파수가인정 요구 움직임에 대해 일침을 가하며,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충북대 소화기내과 한정호 교수와 12일 만남을 가진 기 후보는 “내과의 실질적인 고충과 비전을 듣기 위해 교수님을 찾아뵀는데, 그 곳에서 심장내과를 전공한 젊은 의사들의 꿈이 위협받는 소식을 접했다”고 전했다.

한정호 교수는 “생명과 직결되는 내과를 수련하면서 심장초음파를 배우는 병원이 거의 없다”며 “많은 대학병원들이 영리를 목적으로 편법으로 고용한 소노그래퍼가 의사들의 자리를 대체하고 환자들을 검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수가가 낮은 것을 정상화화지 않고, 우리 내부에서부터 이를 불법과 편법의 자기합리화로 사용한 것은 아닌지 의사들 내부의 반성이 필요하다”며 “심장만이 아니라 복부, 갑상선, 유방 등 많은 병의원들에서 불법 소노그래퍼가 너무도 많다. 국민에게 신뢰를 쌓고, 의료계 내부의 후배들에게 제대로된 진료현장을 만들어야할 우리 선배의사들이 타성에 젖어있는 것은 아닌지 답답하다”라며 심정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기 후보는 “심장내과학회 교수들이 자신들의 영달을 위해 젊은의사들의 일자리 뿐 아니라 미래까지 넘기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심장내과 소노그래퍼들의 초음파수가인정 요구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하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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