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교협 정견발표] 기동훈 후보, ‘국민을 위한 투쟁 '슬로건 제시
[전의교협 정견발표] 기동훈 후보, ‘국민을 위한 투쟁 '슬로건 제시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8.03.10 0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동훈 "의협, 전공의협과 교수협 상충부분 모두 아우를 수 있어야"

기동훈 후보는 “국민과 함께 하는, 국민들을 위한 파업이 아니면 성공할 수 없다. 지난해 12월 10일의 투쟁은 반정부 시위였지만 반응이 괜찮았다”라며 국민을 위한 투쟁을 기치로 한 슬로건을 제시했다.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기호 2번 기동훈 후보는 지난 9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이하 전의교협)가 주최한 정견발표회에 참석했다.

기동훈 후보는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것은 안정성 강화라며 자신과 같이 3차 의료기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후보가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고 필수의료에 대한 정부 투자가 적다는 점도 덧붙였다.

회비와 상관없이 투표권을 모두에게 줘야한다고 주장했던 기동훈 후보의 의견에 일각에서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기 후보는 “투표권이 확대되지 않으면 회장 지지율이 2.7%로 대표성에 문제가 되며 추진력도 받을 수 없다. 3~4만 표를 받는 회장이 나와야 한다”며, “회비 납부율은 50% 밖에 되지 않지만 전체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 후보는 의협이 개원의 중심으로 돌아가면서 봉직의, 교수들이 의사결정과정에서 소외된 부분이 있었다며 "대의원회 개혁을 통해 직역협의회 학회와 학술기관으로서의 교수협의회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아울러 전체의사들이 사원총회 현장에 모두 모이는 것은 쉽지 않다며 케이보팅시스템과 같이 모바일 투표로 개선할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기동훈 후보는 “의료전달체계 개선안은 소통 없이 추진해 모두를 분열시켰다”며, “독소조항이 있는데 문제제기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기 후보는 지역별 병상총량제에 대한 문제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 전체의사들과 소통하지 않는 것은 큰 문제다”고 지적하며, “병상 수 총량제 확대는 새로운 통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의료계 내부의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동훈 후보는 “의협은 전공의협의회와 교수협의회가 상충되는 부분을 모두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