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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교협 정견발표] 임수흠 후보 “의협과 전의교협 간 협력체계 구축하겠다”지난 9일 기초의학 교수 회비 면제, KMA policy TFT 운영 등 약속
송정훈 기자 | 승인 2018.03.10 07:02

임수흠 후보가 의협과 전의교협 간 협력방안과 함께 의과대학 교육과 관련한 정책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기호 4번 임수흠 후보는 지난 9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이하 전의교협)가 주최한 정견발표회에 참석했다.

임수흠 후보는 "현재까지 대학교수들은 의학회를 통해 대표권을 행사하고 있었지만, 각 학회 회장으로 구성된 의학회 대의원들은 의협 협안에 관심을 보여주지 않았다"면서 의학회 소속 대의원들의 참여율이 낮은 점을 설명했다.

임 후보는 "전의교협이 교수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조직이라고 생각한다"며 전의교협 교수들과 의협 현안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하기 위해 두 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임수흠 후보는 "전의교협 교수가 이사와 대의원으로 참여가 가능하도록 보장하겠다"며, "의협과 전의교협 임원진 간 매년 정례회의도 개최해 의협정책은 물론 안식년 보장 등 교수들의 복지에 대해서도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협이 개원의 중심으로 운영되다 보니 그동안 의대 교육에 대해서 소홀했다"며, 기초의학 교수의 회비를 면제하고 의학교육에 대한 KMA policy를 제정해 의협의 중심정책이 되도록 TFT를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임 후보는 의료전달체계 개선안과 관련해 "의료전달체계 개선협의체는 시민단체를 포함하는 구성부터 협소한 아젠다 설정, 밀실 논의과정, 의협 집행부 무능까지 더해져 총체적 부실이었다"면서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임수흠 후보는 의협 후보로서가 아닌 개인적 소신을 밝히면서 "6명의 후보 모두 공약이 비슷하고 의지도 가지고 있다"면서 "의협이 본연의 자리를 찾기는 어렵겠지만 시작해야 할 때다. 매일 걱정하고 논의를 미루는 것보다 적극적으로 어떤 점으로 논의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의협은 공익적인 정책을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제시해야 한다"며, "공익적인 정책은 의협의 위상을 올려줄 것이며, 각 단체 간 다툼이 있어도 중재시킬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송정훈 기자

송정훈 기자  yeswal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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