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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의학회 학술대회 성료, 인증의 100여명 배출
정주의학회 학술대회 성료, 인증의 100여명 배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3.05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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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시스테인, 인슐린, 철분과 관련, 영양의학적 관점에서 심도 있게 다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특별히 대사와 영양 세션에서 호모시스테인, 인슐린, 철분과 관련, 영양의학적 관점에서 심도 있게 다루고자 했고,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비만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을 색다른 각도에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정주의학회 최세환 회장은 지난 4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18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이유는 콘텐츠의 우수함과 직접 진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경험을 배우는 것도 있지만 병의원 경영의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하는 절박함에서 더 공부를 하려고 일요일에도 참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세환 회장은 또 이번 학회에서는 초보자와 전국 어디에서도 가능한 IVNT에 대한 실전 경험을 공유했다며 연일 바꾸고 있는 의료정책에 대비하는 방법과 보험에 능통한 전문가와 깊이 토론하는 시간이 호응받았다고 덧붙였다.

최세환 회장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발의, 통과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 의무기록법안 등은 현실에 맞지 않는 법안이라고 지적하고 외국의 사례만 보더라도 진료시간 외에 챠팅하는 시간이 따로 있고 수가도 책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현실은 낮은 수가에 진료에 급급하다 보면 나중에 의무기록을 작성하고 수정할 수 있는데 이런 것까지 법에서 규제하는 것은 탁상공론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의료전달체계와 관련해서도 정부가 대학병원의 특진료가 없어졌다고 광고하는 것은 전형적인 표퓰리즘이라고 주장하고 최근 불거진 이대목동병원의 사태와 관련해서도 고위험 임신, 난임 등으로 인한 시스템의 부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정주의학회는 지난해 5월, 12월 2차례에 걸쳐 인증의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100여명의 인증의를 배출했다고 덧붙였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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