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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산하 25개구 새수장 '연대출신 가장 많아'
서울시의사회 산하 25개구 새수장 '연대출신 가장 많아'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8.03.02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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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 내과·정형외과 전문의, 여성회장도 3명 당선

서울시의사회 25개구 정기총회가 지난 2월 28일 광진구의사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향후 3년간 각 구의사회를 이끌어갈 새 수장이 선출돼 관심을 모았다.

의사신문이 올해 정기총회를 통해 새로 선출된 25개구 의사회 회장들을 분석한 결과 21곳의 수장이 바뀌었다. 광진구의사회 임익강 회장과 성북구의사회 이향애 회장, 서대문구의사회 임영섭 회장, 강동구의사회 이동승 회장 등 4명은 연임됐다. 특히 성북구의사회 이향애 회장은 이번 연임으로 3번 연속 회장직을 맡게 됐는데, 여성 구의사회 회장으로서는 처음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지방 의과대학 출신들이 다수 당선해 눈길을 끌었다. 새로 선출된 회장들을 출신 학교별로 분석해 보면 연세의대 출신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대가 4명, 고려대가 3명, 한양대와 순천향대, 전북대가 각 2명 순이었다. 충남대와 한림대, 인제대, 경북대, 조선대, 가톨릭대, 원광대 출신도 1명씩 있었다. 기존에는 서울대나 연세대, 고려대, 가톨릭대 등 서울에 있는 의대 출신들이 대한의사협회나 서울시의사회, 구의사회 회장에 당선하는 경우가 많았다.

진료과별로는 정형외과와 내과가 각각 5명으로 가장 많았고, 비뇨기과 3명, 이비인후과, 안과, 외과, 가정의학과가 각 2명 순이었다. 이밖에 산부인과, 정신과, 성형외과, 신경외과도 있었다.

아울러 구의사회 신임 회장에는 ‘여성’ 리더들이 대거 선출되기도 했다. 여성 회장은 관악구의사회 서영주 회장, 성북구의사회 이향애 회장, 노원구의사회 조문숙 회장 등 3명이다.

<서울시의사회 25개구 신임회장 명단>

구의사회 이름  학교 진료과  병원명
종로구 유창용  서울의대 이비인후과 유정이비인후과
중구 정종철  연세의대 비뇨기과 정비뇨기과의원
동대문 이태연 서울의대 정형외과 날개병원
중랑구 이건우  한림의대 안과 현안과의원
성동구 고선용  순천향의대 산부인과 고선용 산부인과
광진구 임익강 전북의대 외과 굿모닝함운외과
성북구 이향애 고려의대 정형외과 동호의원
도봉구 김성욱  전북의대 외과 동부한일외과
강북구 조규선  서울의대 비뇨기과 서울탑의원
노원구 조문숙 인제의대 내과 제민통합내과정형외과의원
서대문 임영섭 경북의대 가정의학과 연희제일의원
은평구 정승기  조선의대 정형외과 정승기정형외과 
마포구 박석준 서울의대 안과 오세오안과 
용산구 김원곤 한양의대 가정의학과 열린보광의원
영등포 이상훈 한양의대 정신과 오정신의학과
관악구 서영주 고려의대 내과 서내과의원
동작구 임성원 가톨릭의대 정형외과 성모정형외과
강동구 이동승 연세의대 정형외과 연세제일정형외과
송파구 서대원 원광의대 내과 행복한서내과 
강남구 황규석 연세의대 성형외과 옴므앤팜므성형외과 
서초구 고도일 연세의대 신경외과 고도일병원 
강서구 김기찬 충남의대 비뇨기과  킴스미의원
양천구 이한규 연세의대 이비인후과 연세이비인후과
구로구 이인수 고대의대 내과 애경내과의원
금천구 유용규  순천향의대 내과 남문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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