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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찬 부회장, 강서구의사회 신임 회장 추대
김기찬 부회장, 강서구의사회 신임 회장 추대
  • 하경대 기자
  • 승인 2018.02.2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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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사회, 27일 정기총회 열고 창립 40주년 자축
김기찬 강서구의사회 신임 회장

김기찬 부회장이 강서구의사회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강서구의사회(회장·천상배)는 27일 오후 7시 공항웨딩홀 연회장에서 제 4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단일 후보로 출마한 김기찬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기찬 신임 회장은 “올해 의료계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한방 의료기기 허요 입법안,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 굵직한 의료 현안들이 있었고 강서구의사회는 창립 40주년을 맞이했다”며 “이런 중요한 일들이 잘 해결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 달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도 모두 참여해 난국을 잘 해쳐나갈 수 있는 적임자를 선출해야 한다”며 “강서구의사회도 서울시의사회, 대한의사협회에 힘을 실을 수 있도록 새로운 집행부가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회장은 ‘강서구의사회 40주년 기념행사 및 연수교육, 야유회, 영화관람, 골프대회 등 여러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게 하겠다“며 ”많은 회원이 행사 및 의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김기찬 신임 회장은 충남의대를 졸업, 1998년부터 김기찬 비뇨기과(현 킴스미 의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2015년부터는 강서구의사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임기를 마무리하는 천상배 회장은 “임기동안 인문학 강좌, 음악회 개최, 야구관람 등 문화 행사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많은 회원들의 도움이 있어 사업 추진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비급여의 전면급여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 의료계가 굉장히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며 “구의사회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비롯한 의협 회장 선거 참여를 통해 꼭 의료계 문제들을 잘 해결해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상지질혈증 검진 주기를 2년에서 4년으로 변경한 것을 원래대로 환원 △서울시의사회장 선거를 대의원 간접선출에서 회원 직접 선거로 회칙 개정 △처방료 복구 △복약상담료 보구 △올해부터 의료보호 환자 선택 병원 지정에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제외 철회, 총 5가지의 서울시의사회 건의사항이 채택됐다.

예산안은 전년도 1억 3796만 9225원에서 317만 979원 감액된 1억 3479만 8246원이 책정됐다.

주요 사업계획안으로는 △동호회 및 서울시의사회 활성 △의료법 개정 법령에 대한 홍보 및 대책 △구의사회 연수교육 2회 개최 △각 반 반상회 개최 활성화 △미등록 회원 가입 대책 방안 △강서구의사회 밴드 활성화 △관련기관 및 단체와의 원활한 관계유지 등이 확정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이용민 의협 회장 후보가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결정적인 순간에 의협 회장으로서 돌파구 마련해보려고 한다”며 “회장이 된다면 분열된 의료계의 힘을 모으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하고 서울시의사회, 부산시의사회 회장 투표를 직선제로 바꾸는 등 회원들의 지지를 받는 의협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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