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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사회 제13대 회장에 서대원 부회장 선출
송파구의사회 제13대 회장에 서대원 부회장 선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2.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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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원 신임 회장은 서울시의사회 25개구의사회장 중 최초로 원광의대 출신

송파구의사회 제13대 회장에 서대원 부회장(행복한 서내과의원장)이 선출됐다.

서대원 신임 회장은 ‘회원의 권익을 위해 변화하는 의사회’를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가입하고 싶은 의사회, 회비 내고 싶은 의사회로 만들기 위해 회기내 당기 순이익을 유지하겠으며 사무국의 효율적인 직제 운영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대원 회장은 또, 의사회 활성화를 위해 상임진 동기 부여를 통한 일하는 의사회, 필요한 현안에 대한 입장 정리 및 발표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사회 조직력 강화를 위해 의견수렴의 행태를 개선하고 반상회 및 각과 개원의사회의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서대원 신임 회장

서대원 회장은 특히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보건소 및 공단 지사와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서울시위사회와 대한의사협회와의 유기적 관계 형성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서대원 회장은 회원간 친목도모에 앞장서겠으며 동호회 활성화, 밴드 등 적합한 커뮤니티 운영, 서울시의사회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

또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으며 유관 단체 교류, 지역 정치인 우호적 관계 유지 등에도 힘쓰고 회원들을 위해 수익사업 및 편익사업 확대하고 이를 위한 별도의 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 강조했다.

26일 오후 7시 송파구의사회관에서 열린 제31차 송피구의사회 정기총회에는 김숙희 대한의사협회장 후보가 참석, “3년간 서울시의사회장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의사면허권 침해, 저수가, 4대 의료악법 등으로 회원들이 너무 힘들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출마했다. 회장은 강하면서 부드러워야 한다. 이기기 위한 투쟁을 하겠다. 당선되면 투쟁상설기구를 만들 것이다. 또 각종 악법에 대응하기 위해 상근 보험위원장 제도도 만들어 바로 대응하겠다. 진료 수익 증대 뿐 아니라 의료수가를 OECD 평균에 맞출 것이다. 또 의료정책연구소내 전문상근정책단을 신설해 선제적 대응 논리를 개발할 것이다. 이와 함께 미래기획부를 신설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 전문가가 존중받는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늦게 참석한 임수흠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임원부터 회장까지 역임한 고향에서 회원들을 만나니 더욱 반갑다. 전임 고영진 회장이 송파구의사회관을 명의 이전한 일은 대단히 잘 한 일이다. 이번에 제40대 의협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모든 후보가 문재인 케어, 한의사 의과의료기기 사용 등을 막겠다고 말한다. 누가 신뢰 가느냐?, 어떤 후보가 약속을 잘 지키겠느냐를 잘 보셔야 한다. 저의 능력과 지식, 인맥을 총 동원해서 마지막으로 의료계를 위해 힘써 볼까 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정총에서는 또 2018년도 예산을 지난해보다 1800여만원이 감액된 8430여만원으로 확정했으며 서울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서울시의사회는 일부 의료기관의 백신덤핑 문제에 적극 대처하라 △회원들의 수필쓰기 등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시킬 방향을 신설, 강구(의무부에 ‘인문학 증진비’ 항목 신설) 등을 확정했고 신임 감사에 공희상·임석범 회원을 선출했다.

또한 이날 정총에서는 송파수의사회를 위해 30여년간 근무하다 2월28일을 끝으로 퇴임하는 이재철 사무국장을 퇴임식을 조촐하게 개최했다.

한편 서대원 신임 회장은 서울시의사회 25개구의사회장 중 최초로 원광의대 출신이며 의협 재무이사, 서울시의사회 보험이사·재무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시의사회 스크린골프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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