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종로구의사회장에 유창용 부회장 만장일치로 선임
신임 종로구의사회장에 유창용 부회장 만장일치로 선임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8.02.27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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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차 정기총회 성료_새해 예산 6435만여원 확정 및 6개항의 시의사회 건의안건 채택
신임 유창용 회장<사진 좌측>이 강현수 전임 회장으로 부터 종로구의사회기를 전달받고 흔들고 있다.
신임 유창용 회장

종로구의사회(회장 강현수)는 지난 26일 오후7시 코리아나호텔 7층 글로리아홀에서 제5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반회 활성화 추진’을 골자로한 새해 사업계획안과 이를 토대로 편성된 6435만9460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신임 회장에 유창용 부회장(54세, 유정이비인후과의원장, 서울의대 졸업)에 대한 만장일치 선임 및 신임 원현철-배현연 감사 선임회원을 선임, 서울시의사회 파견 대의원 및 상임진 구성은 신임 회장에게 위임하는 한편 서울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불법적인 현지조사 폐지’ 등 6개항을 채택했다.

추무진 의협회장과 윤석완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열린 총회는 1부 개회식(강현수 회장 인사, 윤석완 부회장의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축사 대독)과 2부 본회의(감사보고, 2017년도 회무 및 결산보고, 2018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 서울시의사회 건의안건 채택, 회장 및 감사-대의원 등 임원선출, 강현수 회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 종로구의사회 기 전달, 기념촬영)로 구분, 별다른 이의없이 대부분 원안대로 확정됐다.

특히 총회 시작에 앞서 추무진 의협회장은 약 10분간 ‘자신이 왜 의협회장에 다시 출마하게 됐는지’에 대한 이유와 ‘의협회장 후보장로서의 정책 공약’ 등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고 자신은 △무엇보다 문재인 케어를 막는 것은 물론 △전국 회원들의 총의를 반영한 회무를 추진하는데 자신있으며 △다시 의협회장에 당선되면 ‘회무 연속성 측면’에서 의료계는 더나은 실적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수 종로구의사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의료계의 어려움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다. 지난 해에는 ‘문재인 케어’로 인해 큰 충격을 받기도 했다.“며 ”의료규제 철폐 등 합리적인 정책 추진이 절실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윤석완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이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윤석완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은 ”강현수 회장은 저와 구의사회장 활동을 같이 한 분이다. 지난 10년간 종로구의사회장으로 큰 기여를 했다. 축하드린다.“며 김숙희 서울시사회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우리 의사단체의 지역과 직역의 대부분이 단체장 선거가 있으며, 새로운 집행부가 탄생하게 된다”며 “회원들의 권익과 자존심을 지키고, 전문가로서 존경받는 의료환경을 만들 수 있는 투명하고 선명한 집행부가 탄생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신임 유창용 회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전통과 역사의 종로구의사회장으로 선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그러나끊임없이 쏟아지는 의료악법들, 지럼한 의료수가 한의사 의과기기 사용 시도, 문재인 케어 추진 등 나날이 어려워지는 의료 환경을 생각하면 한없이 마음이 무거워진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나가기 위해서는 일치된 힘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지만 현재 각 직역별, 과별, 세대별로 서로의 이해관계에 따라 다른 행보를 보여 단합된 힘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의협에 대한 불신도 깊어 의협회비 납부율도 매우 저조한다.”며 “단체가 어려울수록 서로 힙을 합쳐 단결된 힘을 보여 주어야 난국을 타개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 회원 각자의 동참과 회원 간의 화합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구의사희는 정책수립·시행의 기관은 아니지만 의협의 근간이다. 회원들의 화합과 동참의 디딤돌이 되는 것이 구의사회의 가상 중요한 기능일 것”이라며 “현재는 구의사회도 일반회원들과 집행부간의 괴리가 큰 상황이다. 저는 선배님들의 장점을 본받아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힙조. 회원의 권익을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유 회장은 “이에 더해 모든 회원들이 어울릴 수 있는 의사회가 되도록 젊은 의사들의 회무 참여를 독려하고, 반모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고자 한다.”며 “만약 그릇된 방향으로 나간다면 질책과 함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시고, 옳은 방향으로 나간다면 적극 동참해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임원선출 후에는 서수경 공보이사의 강현수 전임 회장에 대한 공로패 및 꽃다발 증정이 있었다. 강 전 회장은 “박환실 역대 회장의 남은 임기 1년을 비롯 3번의 3년 임기 회장 등 총 10년간 구의사회장직을 수행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게 됐다”며 “그동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강 전 회장은 “오랜 기간 맡아온 회장직을 내려놓는데 시원하기만 하지 섭섭한 것은 전혀 없다”며 “이는 신임 유창용 회장의 훌륭한 인품과 회무추진에서의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전임 회장으로서 구의사회 발전에 도움을 주는 회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10년간 회장직 수행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강현수 회장과 김수경 공보이사, 원현철 감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부터>

한편, 종로구의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서울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진료규격화 시키는 적정성평가 및 융합심사 폐기하라 △의사개원 신고시 지역의사회 경유할 것 △환자 편의를 위해 선택분업 시행할 것 △비합리적인 건강보험수가를 현실화 하라 △위헌적인 리베이트 쌍벌제를 폐지하라 △불법적인 현지조사를 폐지하라 등 6개항을 채택했다.

또 2018년 주요 사업계획으로 ▲공제회 가입독려 및 3차병원과 유대 강화 ▲합리적인 의약분업제도에 대한 의견 개진 ▲무료진료 등 대민봉사활동 적극 참여 ▲건강보험제도의 문제점 발굴 및 개선 건의 ▲회원 정보교육 추진 ▲국회의원 및 유관기관과 유대강화 및 상호 협력체계 구축 ▲의료정책 개발 등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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