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돈을 벌어주는 원리 : 금리의 중요성
돈이 돈을 벌어주는 원리 : 금리의 중요성
  • 의사신문
  • 승인 2018.02.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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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모든 것 - 의료인을 위한 금융을 말하다 〈23〉
박낙원 온에셋 대표이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불평등 계약이 많다. 예를 들어 근로기준법은 고용관계에서 불평등계약을 강요하고 있다. 기업이 사원을 채용하면 채용한 사원이 일을 잘 못하거나 마음에 안들어도 해고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사원들은 언제든지 더 좋은 직장이 있으면 회사를 떠날 수 있다.

금융기관 금리도 마찬가지다. 대출이자는 올릴 기회가 생기면 즉각 올리지만 예금자들이 받는 이자는 거의 오르지 않았다. 주가폭등으로 금융기관 이익이 증가하더라도 예금자들이 받는 이자는 변화가 없지만 예금이자를 내려야 할 이유가 발생하면 즉시 조정한다.

보험회사에서 적용하는 금리는 대단히 복잡하다. 첫째, 변액보험처럼 투자형 상품으로 고객이 납입한 보험료를 주식, 채권, 펀드 등에 투자하여 투자수익율에 따라 고객이 받는 수익률이 변동되는 상품이 있다.

두번째 공시이율형 상품이다. 공시이율형 상품은 보험회사에서 매월 이율을 변동시킬 수 있다. 가입하는 달에 2.5%라도 다음달에 2%로 바뀌면 그 달부터 2%를 적용한다. 그러므로 장기 상품인 보험을 가입하면서 변액보험의 고수익이나 현재 공시이율이 주는 수익률을 신뢰할 필요는 없다.

세번째, 최저보증 이율이다. 보험회사 모든 상품은 최저보증이율을 적용하고 있다. 과거 고금리시절에 판매한 보험중에 8.5% 최저 보증이율이 적용되는 상품이 있는데, 그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은 지금도 8.5% 수익을 얻고 있다.

네번째 예정이율이다. 예정이율은 보험을 만들면서 적용하는 이율을 말한다.

보험회사에 적용하는 이율은 납입보험료 전액에 적용하지 않고, 보장을 위해 사용되는 위험 보험료와 사업비를 제외한 적립부분 보험료에 적용된다. 보험회사별로 위험 보험료와 사업비를 다르게 적용하기 때문에 같은 공시이율, 같은 예정이율을 적용한다고 하더라도 고객이 받는 수익률은 모두 다르다.

■연금가입시 확인 할 금리 : 최저보증이율
저금리 고령화시대에 필수 상품인  연금보험은 장기상품이기 때문에 공시이율이나 변액보험에서 제시하는 높은 수익률을 보고 가입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연금보험을 가입할 때 현재 납입하는 보험료 부담보다 노후에 받을 연금을 기준으로 가입해야 한다.

과거에 연금에 가입하여 현재 연금을 수령하는 분들의 상품가입설계서를 보면 공시이율이 10%가 넘는 금액으로 연금액수가 예시되어 있지만 현재 연금 수령시점인 지금 적용되는 이율은 최저보증이율이다. 따라서 연금은 최저보증이율이 높은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 현재시점에서 의사선생님들이 연금가입시 최저보증 이률이 가장 높은 회사는 온에셋에서만 판매하는 DGB생명의 5%확정금리 연금보험이다.

■금리의 중요성: 72법칙
금융기관 거래시 금리는 매우 중요하다. 금리는 돈이 돈을 벌어주는 것이다. 현재 원금이 두배되는 시기를 산출할 때 금리 나누기 72를 하면 된다. 1% 상품에 가입하면 원금이 두배되는 시기가 72년 걸리고, 2%상품에 가입하면 36년 걸린다.

최저보증이율을 기준으로 의사 전용연금은 40세 가입하고 65세 연금을 받으면 10년만에 원금을 다 받고 그 이후는 이자로 종신토록 연금을 받을 수 있고, 다른 보험회사 연금은 20∼24년동안 원금을 받고 그 이후에 이자로 연금을 받는 것이다.

■시간에 투자하라
금리는 시간이 흘러야 이익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을 잘 활용하면 큰 이익을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보험가입시기를 다음으로 미룬다.  5억을 모으는데 6% 상품에 가입한다면 30년전에 시작하면 매월 51만원, 20년은 110만원, 10년은 306만원, 5년은 716만원씩 내야 한다. 연금을 가입할 때 한달이라고 빨리 가입하면 적은 돈내고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고, 미루면 미룰수록 많은 돈내고 적은 연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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