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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순이 보험심사간호사회장 연임 '성공'
손순이 보험심사간호사회장 연임 '성공'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8.02.24 0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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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표 중 찬성 91표, "간호행위 신규 수가 개발 연구 힘쓸 것"

손순이 보험심사간호사회 현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보험심사간호사회는 지난 23일 서울아산병원 연구원대강당에서 ‘제21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와 제15대 임원을 선출을 했다. 

단독후보로 나선 손순이 현 회장이 전체 92표 중 찬성 91표, 무효 1표를 받아 앞으로 2년간 보험심사간호사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손 회장은 “간호사들의 열악한 처우개선 및 의료기관의 어려운 재정상황 개선을 위해 ‘간호행위에 대한 신규 수가 개발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최근 간호협회 산하단체장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결과 하나같이 주변의 여건이 어렵다는 말들이었다. 그리고 그 해결의 중심에는 ‘수가 개선'이 중요하다는 공통점이 있었고 많은 질문과 해결을 위한 도움의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문제인케어가 발표한 ‘비급여 전면 급여화’라는 슬로건은 개보험 이후 건강보험 제도권내에서 또 하나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커다란 변화”라며 “각자 업무중심과 집중력을 바꾸고 각 분야의 다양한 의료행위 하나하나 마다 원가를 보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행위에 대한 신규 수가 책정을 위한 노력에 그 어느때 보다 깊게 생각하고, 기울여야 할 때”라며 “앞으로 많은 분야의 관계자들과 협의하고 소통해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손 회장은 “간호협회의 도움아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주하는 ‘상대가치근거자료구축표준가이드라인 개발 연구’를 직접 주관해 지난해 초 4개월 기간에 걸쳐 환성을 했고 나름 의미있는 성과를 지었다”고 전했다. 

또한, “건강보험 청구 질병코드와 의무기록 일치도 평가 및 제고방안 연구와 치료재료 별도산정개선 우선순위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연구에 연구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지난 한해는 연구활동을 내딛고 활발하게 참여한 한해로써 아주 뜻깊었다”고 했다. 

아울러, “2014년부터 본격화된 보장성 강화정책으로 선별급여 개념도입, 초음파의급여화 등 2017년 12월 31일 기준으로 한해 행위 고시만 264호까지 제정될 정도로 작년 한해도 격변의 한해였다”고 회상했다. 

손 회장은 “올해부터는 이전까지와는 또 다른 시대적 요구에 보험심사간호사회가 최전선에 놓여 있고 의료기관의 환경이 더욱 녹록치 않을 것임이 예상되고 있지만 어려운 의료환경속에서도 ‘간호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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