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용산구의사회장에 김원곤 부회장 만장일치로 추대
신임 용산구의사회장에 김원곤 부회장 만장일치로 추대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8.02.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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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의사회 제59차 정기총회 성료_새해 예산 5370만원 확정_파견대의원 5명 선출
차성은 용산구의사회장이 지난 22일 해밀턴호텔에서 열린 제59차 정기총회를 주재하고 있다.
김원곤 신임 회장

용산구의사회(회장 차성은)는 지난 22일 오후7시 해밀턴호텔 3층 코스모스홀에서 제5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5370만원 규모의 2018년도 새해 예산안을 확정하는 한편 신임 회장에 단독 출마한 김원곤(金源坤) 부회장(58세, 91년 한양의대 졸업, 열린보광의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와 함께 신임 감사에 윤석환 회원(혜광의원장)과 김승욱 회원(김승욱내과의원장)을 선임했으며 신임 서울시의사회 대의원 5명은 당연직인 김원곤 신임 회장 외에 차성은 전임 회장과 신임 김철 총무이사 , 홍영기-황재훈 회원을 선출했다. 나머지 1명의 대의원은 23일중 선임할 예정이다. 

박명하 서울시의사회 부회장과 서유성 순천향대 서울병원장, 노만희 개원의협의회장 등 내빈과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본회의로 구분, 진행됐는데 1부 개회식은 차성은 회장의 인사말과 박명하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의 축사(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축사 대독) 그리고 2부는 감사 보고, 2017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2018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 신임 회장 및 감사-대의원 선출, 기념촬영 순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차성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장이 된 후, 가장 힘을 들였던 것은 회원 단합과 유대였다.”며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변함없이 1차 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용산지역 개원의들에게 힘이 되는 것은 바로 우리들 자신, 옆에 있는 동료들이라는 걸, 20년간 개원하면서 몸소 느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이 많았다.”고 지난 6년간의 회장 재임 기간을 회상했다.

이어 차 회장은 “지난 해 5월 들어선 새 정부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해 보았지만 여전히 의료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보다는 진료행위를 규제하고 병 ·의원의 경영을 어렵게 만드는 제도가 생겼다”며 “이런 불합리를 헤쳐나가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우리 회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단합하여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 회장은 “우리 의료계 현실은 아직까지도 개선되어지지 않은 불합리한 제도와 비현실적인 의료수가 아울러 ‘문케어’라는 의료제도로 인해 의료 현실이 날로 피폐해가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의료계는 잃어버린 의권을 회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흩어진 회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일에 진력을 다 해야 할 것”아라고 주문했다.

박명하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이 지난 22일 열린 용산구의사회 총회에서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이어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은 축사 대독(박명하 부회장)을 통해 “올해는 우리 의사단체의 지역과 직역의 대부분이 단체장 선거가 있으며, 새로운 집행부가 탄생하게 된다”며 “회원들의 권익과 자존심을 지키고, 전문가로서 존경받는 의료환경을 만들 수 있는 투명하고 선명한 집행부가 탄생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우리가 실패한 역사까지 보존하고 연구하는 것은 반성과 통찰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극복하라는 의미 일 것입니다. 반복의 역사가 아닌 극복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야 할 것”이라며 “의사단체는 문제 제기를 하는 동시에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강력한 투쟁과 동시에 정확한 논리와 추진력으로 정부와 정치권과 언론을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서울시의사회는 회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다양한 요구와 의견들을 조율하기 위해 지속 노력 할 것”이라며 “의사회원들이 원하는 것을 실천할 것입니다. 의사들이 진료에만 열중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유성 순천향대 서울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우수한 진료 및 연구 실적에도 불구하고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지역에 우수한 대학병원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 달라”며 “서울병원은 앞으로도 더욱 지역의사회 및 유관기관과의 관계를 공고히 상호협력해 나가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부 개회식에 이어 오후8시10분경 시작된 2부 본회의는 115명의 정원중 66명(위임 42명)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열려 감사보고와 2017년도 사업-결산 보고, 2018년도 예산안이 원안대로 확정, 통과됐다. 그러나 2018년도 사업계획안과 서울시의사회 총회 건의안건은 신임 회장에게 일임키로 의결, 처리했다.

한편, 김만식 감사는 이날 감사보고를 통해 “지난 해 폐업회원이 5명에 개원회원이 5명으로 균형을 이루었다. 그러나 개원회원 모두가 아직까지 용산구의사회에 가입 안하고 있다. 좋은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며 신입회원 회원가입 유도를 위한 집행부의 노력을 촉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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