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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치매지원센터, 지역 전문가 모여 치매예방
강동구치매지원센터, 지역 전문가 모여 치매예방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8.02.21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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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협의체회의 개최…의료기관, 건보공단, 복지관 등 관계자 참여

강동구치매지원센터에 지역 치매 전문가들이 치매 예방을 위해 함께 뭉쳤다.

강동구치매지원센터(센터장·송홍기)는 치매예방을 위한 다기관 협의체회의를 21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건강보험공단, 의료기관(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각 협회 및 협의회 대표), 노인복지관 및 복지기관, 관련학과 교수(전문가), 보건소, 치매지원센터 관계자가 총 20여 명이 참여하여 치매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송홍기 센터장은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관리를 위해 지역 내 연계를 통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관련학과 교수진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센터 사업 자문도 함께 예정되어 있어 강동구 치매관리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센터는 치매 국가책임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18년에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예방관리 △편안하고 안전한 치매환자 진단·치료·돌봄의 One-stop 체계 강화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 사업 강화 등을 통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개소한 강동구치매지원센터는 강동구보건소 별관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동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치매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인지건강센터 운영, 등급외 경증 치매 어르신 기억키움학교 운영, 조호물품·저소득층 치매 약제비 지원, 치매 가족모임, 방문간호, 치매전문자원봉사자 파견, 배회치매환자를 위한 실종예방 인식표·팔찌·GPS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중이다.

이밖에 치매에 대한 궁금한 부분, 그리고 도움에 대한 문의, 치매예방 프로그램,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강동구치매지원센터(02-489-113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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