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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무진 회장 제40대 의협 회장 출마 선언, 3번째 연임 도전
추무진 회장 제40대 의협 회장 출마 선언, 3번째 연임 도전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2.14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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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총회 개최·수가 정상화 등 공약…마지막 봉사 호소·회장직 유지 하면서 운동 나설 것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이 제40대 의협 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한다.

제38, 39대 이어 세 번째 연임에 도전한다.

추무진 회장은 지난 2월10일 열린 대의원회 임총에서 회장 불신임안 상정에서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이후 오늘(14일) 오전 9시30분 의협 회관 7층 회의실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추무진 회장은 공약으로 △회원 뜻을 반영하기 위해 정관 개정을 통한 회원총회 또는 회원 투표제를 관철시키겠다 △기본진찰료 30%, 종별가산율 15% 인상을 통해 수가정상화 이룩 △전공의 폭행 가중처벌 및 전임의 지위 보장법 제정 △39대 회장 임기중 진행한 회관 신축을 마무리 짓고 오송(제2회관) 교육 및 연구센터 건립 추진등을 내걸었다.

추무진 회장은 또 지난 10일 열린 임총에서 재출마 선언 결심을 했으며, 의료전달체계 추진과 관련해서는 대의원들의 뜻에 따라서 이번 회기에는 추진하지 않겠지만 40대 회장에 당선된다면 다시 논의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추무진 회장은 대의원들에 의해 2번의 회장 불신임안이 상정됐지만 직접 회원들의 뜻을 묻고 싶으며 회원총회를 위해 대의원들을 설득하겠다고 덧붙였다.

추무진 회장은 또, 갑작스런 출마선언으로 선거캠프 없이 선거운동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히고 오늘 출마선언 이후, 이대목동병원과 화재로 손실을 입원 연세의료원 응급실을 방문, 담당자 격려를 제일 먼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추무진 회장은 마지막 봉사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고 한 치의 외압에도 흔들림없이 회원들만 보고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의협 회무 공백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회장직은 유지하면서 선거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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