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0:10 (수)
휴온스, 2017년 매출 2,848억원…"역대 최대 실적 달성"
휴온스, 2017년 매출 2,848억원…"역대 최대 실적 달성"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8.02.13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353억원-당기순이익 341억원

㈜휴온스(대표·엄기안)가 지난 2017년 제약사업 성장 및 ‘휴톡스’의 안정적인 수출 증가 등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해 주목된다.

㈜휴온스가 2017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2,848억원, 영업이익 353억원(영업이익률 12.4%), 당기순이익 341억원(당기순이익률 12.0%)의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2,780억원, 영업이익 382억원(영업이익률 13.7%), 당기순이익 360억원(당기순이익률 12.9%)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휴온스의 2017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은 주력 사업인 전문의약품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뷰티헬스케어 사업에서의 해외 매출 증가, 수탁 사업의 성장이 전체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년대비 13.6%의 높은 성장을 이룬 휴온스의 매출 성장세를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의약품 사업이 16.7%의 고성장을 기록했고, 뷰티헬스케어 사업이 8.6% 성장하였으며, 수탁 사업도 15.6% 로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뷰티헬스케어 사업에서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가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휴톡스는 2016년 10월 식약처의 수출 허가 이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과 체결한 독점판매권을 통해 해외 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2017년 148억 매출을 달성하는 등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물광주사 의료기기 ‘더마샤인 밸런스’도 유럽 CE, 호주 TGA 등 세계적인 인증을 획득하며 수출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해외 유력 기업과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지난 2017년에 역대 최대 실적이라는 양적 성장과 적극 적인 R&D 투자를 통한 질적 성장을 함께 도모한 결과,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성장 모멘텀을 구축했다”며 “올해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는 지난 12월 이사회를 개최해 역대 최대 규모인, 보통주 1주당 현금 600원의 현금 배당과 0.1(10%)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으며, 최종 배당 금액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