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직원들이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등을 대상으로 빨래 봉사를 해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김용익)은 오는 3월부터 11월 말까지 주말(토, 일)을 이용하여 원주지역 내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계신 어르신, 장애인 세대 등을 대상으로 이불 등의 세탁물을 세탁에서 건조까지 가능한 이동 세탁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동빨래차는 드럼세탁기 4대 및 자가발전 장치 및 물탱크 등을 탑재한 2.5톤 차량으로 주차 공간 및 급ㆍ배수가 가능한 장소(마을회관, 경로당)에서 세탁서비스를 제공, 지역주민에게 더욱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공단 빨래봉사단은 지난해 원주시민과 포항지진피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이동빨래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세탁물 처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이동빨래차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마을에서는 이장이나 마을 관계자를 통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경영지원실 사회공헌팀(033-736-1625~9)으로 신청하면 세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배준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