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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덕철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연세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2.08 17:56

“문재인 케어가 성공하려면, 의료보험료를 올려야 한다. 우리나라 경상의료비 지출(2016)을 보면 GDP 대비 7.2%로 적다(OECD 평균 9%). 부유층에 많이 걷어서 저소득층에 혜택을 주어야 한다. 이렇게 되어야 의료기관도 안심하고 소신진료를 펼칠 수 있다”

이덕철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은 최근 상임진과 하께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소신을 밝혔다.

이덕철 이사장은 또, 일차의료를 강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일차의료 기능이 만성질환 관리와 합병증 예방에 가장 비용대비 효과적이며 인구고령화로 더욱 일차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양질의 일차의료인이 나올 수 있도록 수련과 교육에 정부의 지원책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이덕철 이사장은 의료전달체계 확립이 가장 중요하다며 비급여가 급여화되면 대형병원으로의 쏠림이 불보듯 하다며 의료기관의 종별, 기능별 특성에 따라 진료 영역을 분리함으로써 의료자원의 효율성을 증대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덕철 이사장은 가정의학회 회무 추진과 관련해서는 일차의료를 국민에게 알리는데 노력하겠다며 먼저 ‘전국민 주치의 갖기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로 옆에서 나를 돌봐줄 수 있는 의사들이 가정의들이다. 전국의 지역가정의들과 연결해 주는 운동을 펼치고 싶다. 또 노인건강관리 사업에도 관심을 가지는 등 일차의료정책에 학회의 의견을 적극 개진하겠다”

이덕철 이사장은 양질의 일차의료 의사를 만들기 위해 학회 주도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만들어 활성화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국민신뢰를 올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덕철 이사장은 먼저 고민해서 상의할 수 있는 의사가 일차의료 의사라고 강조하고 지금의 정책과 제도로는 의사하기 정말 힘드니 국민과 환자를 위해 올바른 의료환경을 만드는 일이 궁극적으로는 의사에게 좋은 일이라고 역설했다.

이덕철 이사장은 일차의료발전특별법 제정을 위해 저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보건복지부내 일차의료를 담당하는 부서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희 기자

김동희 기자  ocean83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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