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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보건복지부 및 의협 대변인에게 기대한다
신임 보건복지부 및 의협 대변인에게 기대한다
  • 의사신문
  • 승인 2010.05.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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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지난 주 36대 집행부 출범 1주년을 맞아 분위기 쇄신을 통한 회무추진 강화를 목적으로 일부 개각, 의협 역사상 최초로 문정림 가톨릭의대 재활의학과 교수가 여성대변인에 전격 임명됐다.

비슷한 시점에 보건복지부는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전병율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을 보건부 사상 최초의 의사출신 첫 번째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의-정 모두 대변인을 교체한 것은 리베이트 쌍벌제 법안의 국회 통과이후 냉랭해진 의-정 정국에서 나름대로 의미있는 일로 보인다.

의와 정이 의사출신의 남녀 대변인, 그것도 각각 사상 최초라는 차원에서 파격적으로 기용한 점을 감안할 때 의-정의 신임 대변인들의 임무는 막중하다고 하겠다. 실제 신임 대변인들이 진정성을 갖고 소통을 주도할 때 복잡하고 현란했던 현안들이 눈녹듯 사라지고 의료계에 한가닥 봄빛으로 다가오리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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