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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후보 “정책선거 하겠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후보 “정책선거 하겠다”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8.01.24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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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감사 제34대 경기도의사회장 선거 출마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감사가 선거에 출마하며 “회원들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배경을 밝혔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감사가 24일 오후 대한의사협회에서 오는 2월에 치러질 경기도의사회장 선거 출마회견을 열었다.

이 감사는 “단순하게 회장으로 당선 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고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회장이 되겠다”며 회원들을 걱정하는 마음을 알아주길 호소했다.

또 “선거 중 흑색선전이 난무하여 회원들의 알 권리가 박탈되지 않길 바란다”며 정책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논란이 됐던 배임·횡령 혐의에 대한 배경설명도 덧붙였다.

이 감사의 말에 따르면 “이미 5차례의 형사고소에서 모두 무혐의 처분되었고 최근 자신의 상가 번영회 회장으로 7억의 배임·횡령을 했다는 유언비어는 모두 거짓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경기도의사회 윤리위원회의 징계결정에 대해선 “경기도의사회가 자신의 피선거권박탈 및 회원자격 정지를 시도했지만 모두 무산됐다”고 밝히며 경기도의사회 윤리위원회의 징계결정을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가 취소한 결과 통지서를 기자회견장에 제시했다.

이번 선거에 나서면서 이 감사는 △경기도 회원들과의 소통 △수가 정상화 △의료사고 특별법 제정 △비급여 전면급여화 △한의사 의과 의료기기 사용 저지 △상시 민원 창구 운영 △경기도내 직역, 회원 단합 △경기도의사회비 절감 △병원의사협의회, 교수협의회, 전공의협의회 활동 적극 지원 및 도의사회 회무 참여 기회 확대 △건정심 구조개선, 심평원, 건보공단 개혁 등 10대 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이동욱 감사는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는 의협 비대위 총괄사무총장, 의협 중앙대의원, 산부인과의사회 경기지회장, 경기도의사회 감사, 대한평의사회 대표 등을 맡고 있다.

제34대 경기도의사회장 선거는 지난 8일 오후 4시 후보 등록 마감 결과, 현병기 현 회장(경희의대 졸·안과)과 이동욱 현 감사(경북의대 졸·산부인과)의 2파전이다. 우편투표는 오는 24일부터 2월 7일 오후 6시 도착분까지, 인터넷 투표는 2월 6일∼7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개표는 2월 7일 오후 7시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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