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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방광암 교과서, 한국 의사가 만든다"
"국제 방광암 교과서, 한국 의사가 만든다"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8.01.24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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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의사 67명 참가_구자현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편집자로서 '집필 총괄'
구자현 교수

한국 의사가, 그동안 해외 의사들이 주도해 왔던 ‘방광암 국제 교과서 편집’을 최초로 맡았다.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구자현 교수는 “편집한 방광암 국제 교과서 ‘블래더캔서’(Bladder Cancer)가 최근 의과학 분야 최대 출판업체인 엘스비어를 통해 출판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온 책은 시리즈 첫 번째 판으로 8섹션 35챕터에 걸쳐 방광암의 모든 내용을 다룬다.

특히 이 책의 집필에는 국내외 의사 67명이 참여했는데 구자현 교수는 편집자로서 집필을 총괄했다. 한국 의사가 방광암 국제 교과서 편집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구자현 교수는 “방광암은 물론 우리나라 비뇨기종양학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 의료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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