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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바이오 학회, 의사-연구자 지식 교류의 장 연다.
장 바이오 학회, 의사-연구자 지식 교류의 장 연다.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8.01.23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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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워크숍 개최…마이크로바이옴의 개요부터 총 4개 세션 구성

장 바이오 학회(회장‧정상설)가 '장내 미생물에 대한 임상과 기초의 결합을 통해 인류의 건강 증진과 수명 연장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오는 2월 3일 제1차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마이크로바이옴의 개요부터 질병‧건강에 미치는 영향까지 총 4개 세션으로 구성하여 의사와 기초연구자 사이의 지식 교류를 활발히 하는 것이 목적이다.

‘게놈’이란 유전자 집합체를 일컫는 말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씩은 들어 알고 있는 단어다.

'세컨드 게놈'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장내 미생물)이라고도 하는데, 우리 몸 속에 살고 있는 미생물의 유전정보를 뜻한다.

알레르기‧비염‧아토피‧비만 등과 같은 대사‧면역질환‧장염‧심장병 등이 마이크 로바이옴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장 바이오 학회는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하기 위하여 2017년 6월 첫 걸음을 내딛었다.

연구 분야로는 염증성 장 질환, 암과 암 치료후 관리, 알레르기, 류머티즘, 치과, 아토피, 노화 등이다.

연자로는 장명호(교수‧오사카대학), 천종식(교수‧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고광표(교수‧서울대학교 환경보건학과)를 초청하여 장내 미생물에 대한 연구 성과와 최근 연구 동향 등을 강연한다.

정상설 장 바이오 학회 회장은“이번 워크숍은 날로 증가하는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국가 보건 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장내 미생물 분야의 발전적인 도약과 관련 학문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바이오 학회 제1회 워크숍은 오는 2월 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다.

사전 등록은 오는 1월 31일까지 홈페이지(www.medioffice.or.kr)에서 접수하고 문의사항은 02-459-829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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