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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감소 추세지만 ‘예방수칙’은 준수해야
인플루엔자 감소 추세지만 ‘예방수칙’은 준수해야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8.01.19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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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본부, 발생 가능성 아직 높아…‘의심증상‘ 시 즉시 치료 필요

인플루엔자가 감소 주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발생 가능성은 높아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정은경)는 지난해 12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2018년 2주차에 감소했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2018년 1주 72.1명에서 2018년 2주 69.0명으로 감소했고 기관당 입원자수는 2018년 1주 14.64명에서 2018년 2주 13.85명으로 줄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연령별로 7~12세는 외래 환자 1,000명당 93.6명, 13~18세는 외래 환자 1,000명당 82.1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그러나 전 연령에서 아직 발생이 높은 상황.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입원율이 높은 영·유아 및 65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및 기존에 앓고 있는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바로 신속한 진료를 받길 당부했다. 

아울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의 기본 원칙인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의 개인위생 실천을 강조했다.

또한, 영유아 및 어린이가 건강한 생활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가정과 보육시설 등에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특히,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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