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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건강무시증후군’에 빠지지 마세요”
복지부, “‘건강무시증후군’에 빠지지 마세요”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8.01.19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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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건강약속 12(twelve)』캠페인 시작

 

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직무대리·황택상)이 ‘건강약속 12(twelve)’ 캠페인을 시작한다.

전문가들은 건강무시증후군 극복을 위해 획기적인 변화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하고 지킬 수 있는 건강계획을 세워 점진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건강무시증후군’이란 개인이 건강정보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이를 실천하지는 않는데 대한 인지부조화 상태를 말한다. 즉 건강에 대한 정보나 행동지침을 외면해 버리는 행위를 증후군이라 칭할 만큼 위험한 질병적 요소가 있음을 표현한 것이다.

'건강약속 12(twelve)'는 건강기념일 및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와 같은 건강 이슈와 연계된 12개의 주제를 선정,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지키는 ‘약속’의 개념으로 매월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1월은 해마다 결심하는 건강결심이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일상 속에서 건강 체크 메모를 할 수 있는 건강 캘린더를 제공하고 2월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겨울철 실내 운동 방법을 제안한다.

3월~8월은 신학기 건강, 환절기 건강, 나들이 건강, 감염병 관리, 휴가철 건강, 온열질환 관리에 관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9월~11월은 정신건강(9.10, 세계 자살예방의 날), 비만예방(10.11, 비만예방의 날), 절주(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과 관련한 건강정보를 마련하고, 12월은 한 해 동안 스스로 건강약속 이행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상진 복지부 건강정책과장은 “국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향상시키고 국가 의료비 절감을 위해 정책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높이기 위한 홍보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홈페이지(www.kealth.or.kr)의 ‘건강약속 12’ 메뉴를 구축하고건강캘린더 및 월별 건강정보 등 관련자료 일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향후 공모전을 실시하여 연령대 및 생애주기에 맞는 표준 건강약속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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