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을 돈독하게 해주는 금융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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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신문
  • 승인 2018.01.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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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모든 것 - 의료인을 위한 금융을 말하다 〈19〉
박 낙 원 온에셋 대표이사

경북 영주에 사는 김회장은 젊어서 사업을 하다가 나이가 들어 은퇴하고 집에서 쉬던 중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김회장에게는 아들과 딸이 있었다. 다행히 자식들이 가까이 살아서 급하게 연락하여 큰 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하게 되었다.

뇌경색에 용하다는 전담의사가 있어서 바로 수술을 하게 되었다. 두 명의 자식들은 수술실을 바라보면서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수술비, 간병비는 얼마나 나올까? 수술비가 많이 나오면 비용 부담은 어떻게 해야 할까?

큰 아들은 경제적으로 형편이 좋지 않았다. 둘째 딸은 경제적으로 좋은 편이었다.

두 자식들은 아버지가 수술이 성공해서 건강이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도 크지만 병원비 부담문제로 미묘한 기류가 형성되었다. 장남은 동생이 잘사니 병원비를 낼 것을 기대했고, 딸은 장남인 오빠가 내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서로 먼저 말은 못하지만  어색한 분위기가 지속되는 중에 아버지는 의식이 회복되어 자식들의 눈빛을 보고 자식들이 병원비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채었다.

아버지는 둘째 딸과 사위를 불러 놓고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김서방, 자네도 보다시피 내가 살면 얼마나 살겠나. 내 병원비가 2000만원이 조금 넘는다고 하는데 이번엔 자네가 결제를 하면 좋겠네. 그리고 내 장롱 서랍장에 보면 사망 보험금 10억이 나오는 종신보험증서가 있을 것일세. 그것은 자네가 가지도록 하고….”

딸과 사위는 2000만원 병원비 부담을 흔쾌히 승낙하였고 부모님께서 미리 당신의 죽음을 대비하신 지혜로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아버지는 장남을 불러놓고 똑 같은 이야기를 했다. 자식들 표정과 분위기는 바뀌었다. 서로 아버지 병원비는 내가 부담하겠다고 나섰다. 큰 돈이든 작은 돈이든 병원비와 간병비는 자식들에게 큰 짐이 된다. 나이가 들어 자식들을 곁에 두고 마음을 모으려면 돈이 있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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