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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치료 불교·심리학 접근한 마음 건강법 
정신치료 불교·심리학 접근한 마음 건강법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8.01.15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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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정신치료' 전현수 저

송파구에서 개원하고 있는 전현수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전현수 원장이 30년 임상경험과 불교수행을 바탕으로 써낸 `전현수 박사의 불교정신치료'(전현수 지음, 불광출판사, 값 1만7000원)를 최근 발간했다.

이 책은 전현수 원장이 10개월간 열 차례의 불교정신치료 워크숍을 통해 스님, 심리학자, 정신과 의사 등과 함께 더 나은 정신치료의 길을 모색하고, 그 내용을 녹취하고 원고를 정리하여 출간했다.

“관찰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점점 분명해집니다. 아는 것은 더 분명하게 알게 되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그것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없는지를 또 알게 됩니다. 만약 모르는 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이 보이지 않으면 그걸 멈추게 됩니다. 사실, 모르는 걸 모른다고 아는 것이 굉장한 지혜입니다”

이 책에선 전 원장이 정립한 불교정신치료의 세 가지 원리를 토대로 도출된 `우리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2600년의 비결'이 체계적으로 실려 있다. 2600년 전 붓다의 제자들처럼 정신적인 고통과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노하우를 담은 것이다.

그는 이 책의 출간과 함께 “이제 불교정신치료라는 위대한 여정에 돌 하나가 놓였다”며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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