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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위원장 등 비대위원, 추무진 회장 항의 방문의료전달체계 개선 논의 중단 요청, 추무진 회장 측은 반대하면 강행하지 않겠다고 답변해
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1.12 16:23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이필수 위원장, 이동욱 사무총장, 김승진 투쟁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오늘(12일)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을 항의 방문하고 의료전달체계 개선 논의를 중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후 3시 용산 임시 회관을 찾은 비대위원들은 한 목소리로 의료전달체계와 관련, 현재 대부분의 과에서 반대하고 있고, 과별·종별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수가 현실화와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반대 등에 집중해야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므로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추무진 회장은 회원들의 걱정을 잘 알고 있으며 한 과라도 반대하면 진행하지 않겠고 충분한 논의와 협의를 거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필수 위원장은 “추무진 회장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 안심이며 1월18일 복지부가 독단적으로 처리하겠다는 소문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비대위와 충분한 협의를 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또 차기 집행부에 넘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동욱 사무총장도 “의료전달체계는 백년지대계지 분초를 다투는 문제는 아니다. 병협도 반대하고 있는 마당에 강행하는 것은 분열과 갈등만을 조장하는 일로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필수 위원장은 또 비대위 내 한방소위원회 활동을 하는데 의협의 비협조를 지적했으며 이에 추무진 회장으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김동희 기자  ocean83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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