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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병원 흉부외과 '폐암 수술 2년 연속 연간 100례' 돌파
중앙보훈병원 흉부외과 '폐암 수술 2년 연속 연간 100례' 돌파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8.01.01 2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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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 평균 4~7% 비해 1%대로 낮아 사후관리 역시 우수함 증명"
이재욱 실장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원장 이정열) 흉부외과가 지난 2016년 연간 100례에 이어 2017년 한 해 역시 ‘폐암 수술 100례’를 돌파하는 성과를 이룩했다.

이와 관련, 중앙보훈병원은 "폐암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이 평균 4~7%인데 비해 보훈병원은 1%대로 낮아 사후관리 역시 우수함을 증명했다."며 "특히 중앙보훈병원 환자 대부분이 노령임을 고려한다면 이는 더욱 의미있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재욱 외과중환자실장(흉부외과 전문의)은 "‘폐암센터’와 ‘진료협력센터(Referral Center)’가 폐암 100례의 초석이었다"고 말했다.

중앙보훈병원 암센터 중의 하나인 폐암센터에서는 흉부외과를 비롯해 혈액종양내과, 호흡기내과 등이 다학제 진료를 통해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또한, 지방보훈병원 뿐만 아니라 수도권 내 위탁병원과의 원스톱 전원관리시스템을 통해 중증 질환자들도 중앙보훈병원에서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이같이 전방위적 진료 시스템을 운영한 덕분에 보다 많은 폐암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을 선사할 수 있었다.

이재욱 전문의는 "체계적인 절차와 의료진의 노력이 폐암 수술 연간 100례를 일구어냈다"며 "12월 암센터에 인공지능 솔루션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를 도입, 폐암 환자들이 보다 면밀한 최신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보훈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중앙보훈병원은 총 20개 평가지표 중 17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종합점수 98.35점으로 전체평균 97.47점보다 우수한 성적으로 1등급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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