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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미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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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신문
  • 승인 2010.05.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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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옆에서 하얀 꽃받침 열고 일광욕 즐겨

▲ 모데미풀 청태산 (2010.04.25)
강원도의 청태산은 해발 1200미터의 높은 산이지만, 관리사무소가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실제 산행거리는 짧은 편이다. 그곳은 능선까지도 물줄기가 있어서 들꽃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라 많은 야생화를 볼 수 있다.

그 중에도 2등산로를 따라가는 계곡에서 이끼 바위에 붙어있는 모데미풀이 볼만하다.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초록색 이끼 위에서 하얀 꽃받침을 벌리고 일광욕을 하는 모데미풀을 보기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모데미풀은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한국특산식물이라 더 예뻐보인다.

지리산 근처 모데미라는 곳에서 처음 발견되었다는데, 강원도 곳곳에 자생지가 있으며, 소백산에는 한쪽 사면을 덮고있는 대규모 군락지가 있다.

신동호〈양천 신내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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