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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0일 총궐기대회는 대성공이었다 
12월10일 총궐기대회는 대성공이었다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7.12.19 13: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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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후 1시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문재인 케어와 한방 의과의료기기 사용 저지를 위한 제1차 전국의사총궐기대회'는 한마디로 성공작이었다.
운영상의 미흡함이나 말 실수, 날씨, 행진 후 청와대 앞 집회의 아쉬움 등은 뒤로 해도 될 만큼 성공적인 집회임이 틀림없었다.

먼저 4년여만에 열린 집회임에도 불구하고 3만명(비대위 자체 추산)이라는 회원이 모였으며 특히 우려했던 서울, 경기 지역 회원이 생각보다 훨씬 많이 운집해 집회를 위해 단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모인 회원들은 오후 1시부터 6시 이후까지 오랫동안 계속된 행사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행진 후 대한문까지 돌아와서 진행된 마지막 정리 집회까지 대부분 자리를 지켰다.

모두 힘들었지만 그만큼 절박하고 심각함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평화적이고 모범적인 집회를 일부 전문 집회꾼들은 비웃을 수 있지만 대국민에 보여진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또 국내 각종 신문, 방송, 종편 등에서도 의사들의 집회의 모습과 요구를 비교적 여과없이 보여주어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게 한 것도 수확이다.

이날 비대위는 정부에 △급여의 정상화 △비급여의 급여화 및 예비급여 원점 재검토 △한의사의 의과 의료기기 사용 불가 △소신진료를 위한 심사평가체계 및 건보공단 개혁 등을 요구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짧지만 분명한 메시지로 “의사들의 염려를 충분히 이해하며 수가체계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차 전국의사총궐기대회'후 결과나 비대위와 의협 집행부의 문제,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많은 말이 나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회원들은 이제 집행부의 계획에 따라 언제든지 움직일 준비가 되어 있다. 그만큼 절박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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