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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협회는 철없는 아이처럼 칭얼대지 말고 법과 원칙 준수하라”
“한의사협회는 철없는 아이처럼 칭얼대지 말고 법과 원칙 준수하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7.12.15 13:15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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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의원회 성명, "의사 명예훼손하는 망언 일삼을 경우, 더이상 용납하지 않고 적극 대응"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임수흠)는 지난 12월10일 대한문에서 개최된 ‘전국의사 충궐기대회’를 극단적 이기주의·무책임한 행태라고 망언을 쏟아낸 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에게 의과의료기기 사용에 눈이 멀어 무책임한 정책에 부화뇌동하며 찬성하는 한의협이야 말로 철없는 응석받이 아이가 가져서는 안 될 위험한 물건을 장난감으로 가지겠다고 떼를 쓰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의협 대의원회는 오늘(15일) 오후 성명서를 통해 앞으로 또 다시 의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망언을 일삼을 경우 더 이상 용납 않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 천명하며 한의협은 겸허히 자신들의 자정부터 힘쓰기 바란다고 엄중 경고했다.

대의원회는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지난 10일 주최 측 추산 3만명이 참석한 문재인 케어 반대 및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 반대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그러자 한의협은 ‘국민건강을 담보로 대규모 집회 강행한 의사들의 극단적 이기주의를 규탄한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내고 ‘의사들은 본인의 이익과 뜻에 반하는 정책과 제도가 발표되면 진료를 거부하고 거리로 뛰쳐나오는 의료인으로서 무책임한 행태를 보인다’는 입에 담기도 어려운 망언을 쏟아냈다고 설명했다.

대의원회는 “대한민국의 법과 원칙은 우리가 함께 호흡하고 사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다. 현재 대한민국 법률에 의사와 한의사의 진료영역이 구분되어 있고,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을 엄격히 금하면서 심지어 의료인이 사용하는 치료용 약물의 성분 공개검증과 사용범위까지 명확히 규정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은 “한의사들이 국민건강을 우선시 하면서 문재인 케어에 찬성한다면, 현재 비급여로 정해진 한방의 성분 불분명한 모든 치료약제들에 대해 명확한 성분 분석과 공개 검증에 응한 후, 과학적·의학적 타당성을 확보한 분야부터 급여화 하는 것이 순서”가 아닌지 강하게 반문했다.

이어 “한의학이야말로 급여화 논의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비과학적·비정량적인 체계로 유지하면서 어찌 의료인으로서의 책임을 운운하고 국민건강을 입에 올리는가”라고 지적하며, “한방성분이나 실체가 파악 불가능한 氣(기)나 한방비방과 같은 따위의 본인들의 진료내용부터 반성하고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할 것”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김동희 기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성명서>

 

        한의사협회는 철없는 응석받이처럼 칭얼대지 말고법과 원칙을 준수하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지난 10일 문재인 케어 반대 및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반대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하였다. 이에 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국민건강을 담보로 대규모 집회 강행한 의사들의 극단적 이기주의를 규탄한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내고 ‘의사들은 본인의 이익과 뜻에 반하는 정책과 제도가 발표되면 진료를 거부하고 거리로 뛰쳐나오는 의료인으로서 무책임한 행태를 보인다’는 입에 담기도 어려운 망언을 쏟아내었다.

법과 원칙은 사회를 건강하게 유지되게 만드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이며 그 적용에 있어 특정 직역의 유불리를 따져 자신에게 유리하면 지키고 자신에게 불리하면 무시해도 되는 것이 아니다. 엄연히 대한민국의 법률에는 의사와 한의사의 진료 영역을 구분하고 있고 그 안에는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을 엄격히 금하고 있으며 모든 의료인이 사용하는 치료용 약물에 대해서도 그 성분의 공개적인 검증과 사용 범위를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다.

한의사들이 그렇게 국민건강을 우선시 하면서 문재인 케어에 찬성한다면 현재 비급여로 정해진 한방의 성분 불분명한 모든 치료약제들에 대해 명확한 성분 분석부터 실시하여 공개적 검증에 응하고 그것들의 과학적, 의학적 타당성을 확보한 후 그 분야부터 급여화 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자신들의 분야는 국민들이 투명한 성분 공개를 원하여도 고대로부터 내려온 처방이니, 자신들만의 비방이니 하는 유치한 변명으로 감추고, 급여화 논의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비과학적 비정량적인 체계로 유지하면서 어찌 의료인으로서의 책임을 운운하고 국민건강을 입에 올리는가!

의과 의료기기를 쓰고 싶은 욕심에 눈이 멀어 국민의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게 될 정부의 무책임한 정책에 부화뇌동 하며 찬성하고 나서는 모습은 마치 철없는 응석받이 아이가 가져서는 안 될 위험한 물건을 장난감으로 가지겠다고 떼를 쓰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다. 한의사들은 비급여의 급여화 대상에도 언급되지 못할 정도로 그 성분이나 실체가 파악 불가능한 氣니, 한약비방이니 하는 따위의 본인들의 진료내용에 대해 스스로 반성하고 부끄러운 줄 아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한의협에게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엄중히 경고한다. 한의협은 상기의 지적들을 겸허히 받아들여 자신들의 자정에 힘쓰기 바라며 추후 또 다시 의사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망언을 일삼는 다면 더 이상 용납치 않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대응해 나갈 것임을 천명하는 바이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임수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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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왕이 나셨네 2017-12-15 17:20:29
그래 니들이 이세상을 다 정복해라 니들이 왕이다 대통령도 니 발밑에 보는 놈들아 적어도 환자들에게 죄는 짓지 말고 돈 쳐벌어라

고마해마이무귿잖아 2017-12-15 14:49:27
한의사는 의료인인가? 헌법에 의료인으로 나온다
의료기기는 의료인이 쓰는거다.
의료기기 양의사가 만들었나? 과학자가 만들었다.
한의사는 소달구지타소당기고 솥에밥해먹으라는거제...
한의사가 의료기기쓸때 마구잡이로 쓰겠나 치료율을 높이고 임상논문쓰기도 좋잖아..10년 정도 같은 진단기 같은진단으로 양약하고 한약하고 어떤부분은 양약이좋고 어떤부분은 한약이 좋고 그렇게 치료율이 나올거잖아 국민들에게는 어떤병은 양약쓰고 어떤병은 한약쓰는것이 좋다라는 결과가 나오면 국민들에게도 좋잖아....

지잘하네 2017-12-15 14:38:08
의료기기가 지들이만든것도 아닌데 , 왜 저 지랄들을 하는지,,

놀고있네 2017-12-15 14:34:43
의과 의료기??
세상에 그런말도 있니? 과학자가 만든걸 왜 니들이 독점을 하고
쓰라말라 참견이야.

으흠 2017-12-15 14:14:58
그래 공정위 벌금은 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