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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병원, 화재 대비 위한 소방·재난대비 훈련 마쳐
서울백병원, 화재 대비 위한 소방·재난대비 훈련 마쳐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7.12.08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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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유도 및 화재 발생시 원내 신고체계, 자위소방대 편성따른 초동 대응능력 중점 점검

인제대 서울백병원(원장 염호기)은 지난 달 29일 화재 및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소방·재난훈련을 동시에 실시했다.<사진>

소방훈련은 8층 병동 화재 발생 상황을 설정해 병동 및 중환자실 환자 14명의 대피유도 및 화재 발생 시 원내 신고체계, 자위소방대 편성에 따른 초동 대응능력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화재신고 및 초기진압 ▲시설물 비상조치 및 화재진압 ▲환자 및 보호자 대비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이어 재난훈련에서는 명동에서의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병원으로 이송 중인 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응급의학과를 주축으로 한 재난모의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재난대책본부장(병원장)의 재난 선포 후 ▲재난대책본부 상황실 설치 ▲분류소 및 상황판 설치 ▲비응급환자 처치구역 설치 ▲각 재난 관련 인력 소집 등을 실시했으며, 중증도에 따른 분류 및 처치법에 대해 훈련했다.

염호기 원장은 이날 총평을 통해 "이번 훈련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 및 재난을 대비하고 비상상황의 대처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했다" 며,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시에도 이번 훈련처럼 체계적으로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백병원은 소방 및 재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매년 소방·재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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