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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국내 최단기간 다빈치Xi 로봇수술 200례’ 돌파
순천향대 부천병원, ‘국내 최단기간 다빈치Xi 로봇수술 200례’ 돌파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7.11.21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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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수술 200건중, 중증 암환자가 49%(98건) 차지, 경인 지역 중증환자 치료에 많은 공헌.”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진이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로 수술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원장 이문성)이 경인지역 최초로 도입한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로 지난 15일 국내 최단기간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병원은 지난 4월10일 외과에서 직장암 수술을 시작한 이후 지난 15일 비뇨기과에서 근치적 전립선암절제술을 시행, 로봇수술 도입 7개월여 만에 200례를 달성한 것이다.

부천병원은 로봇수술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도입 초기부터 수술 건수가 월 30여 건씩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국내 최단기간인 3개월여 만에 100례를 기록했다. 이어 7개월여 만에 200례를 돌파한 것이다.

특히 부천병원은 “로봇수술 200건 중, 중증 암환자가 49%(98건)를 차지하여 경인 지역의 중증환자 치료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문성 원장은 “로봇수술을 도입하기 1년 6개월 전부터 ‘로봇정밀내시경수술연구회’가 많은 준비했다”며 “경인 지역 환자들이 그 어느 지역보다 수술에 대한 안정성 및 빠른 회복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 단기간에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한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로봇수술이 가능한 질환 범위를 넓혀 부천병원이 명실상부한 ‘경인 지역 로봇수술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4세대 다빈치 Xi와 연동되는 첨단 수술대 시스템 ‘테이블 모션 테크놀로지’도 아시아에서 2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함께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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