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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한미참의료인상에 '강성웅 교수' '사랑의교회' 선정
제16회 한미참의료인상에 '강성웅 교수' '사랑의교회' 선정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7.11.20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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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사회 선정,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 거쳐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김숙희)는 오늘(20일) 오전 제16회 한미 참의료인상(Hanmi “Cham" Award for the Medical Service)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올해의 수상자로 ‘강성웅 교수(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사랑의교회 의료봉사팀(대표 최종호)’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숙희 회장은 “매년 심사위원회를 통해 수상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때 훌륭하신 후보자들이 많아 해마다 수상자 선정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 주변에서 알게 모르게 음지에서 묵묵히 훌륭한 일을 하시는 의료인이 있는 것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강성웅 교수님과 사랑의교회 의료봉사팀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훌륭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이번 ‘한미참의료인상’에 아쉽게 선정되지 않은 후보자에게도 지원해주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본 상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이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주)가 공동으로 2002년에 제정하여 올해로 16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12월1일(금) 오후 7시,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수상자인 강성웅 교수와 사랑의교회 의료봉사팀에 각각 상금(1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한편 제16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강성웅 교수와 사랑의교회 의료봉사팀의 주요공적내용은 아래와 같다.

■ 주요 공적내용

1. 강성웅 교수

△1992년부터 희귀난치성 신경근육병 질환자에 대한 헌신적인 봉사활동과 지원 사업을 추진.

△국내최초로 호흡재활 프로토콜을 개발하여 2001년부터 적용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950명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바탕을 제공함.

△2008년부터 사지마비로 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희귀난치성 신경근육질환자들에 대한 상담 및 방문서비스를 실시 하고, 치료비 지원 사업을 전개하여 매년 600건의 상담과 140명의 환자 지원을 하고 있음.

△호흡재활이라는 분야에 대한 전문가가 적어 2009년부터 지방의료기관에 방문하여 호흡재활 교육을 실시하고, 환우 및 보호자를 위한 교육책자를 제작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매년 2명의 해외 의료진을 초청하여 무료로 호흡재활 교육을 실시하고 있음.

2. 사랑의교회 의료봉사팀

△2007년 3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셋째 주에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외국인근로자 나눔진료에 의료봉사팀 파견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외국인 나눔진료 2017년 현재 총 104회의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약 14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약 25500건의 진료를 실시함.

△2010~2015년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나눔진료 봉사시 미용팀까지 참여하여 약 1800여명의 환자에게 이·미용봉사 실시함.

△2013년부터 (사)건강사회운동본부의 ‘다문화가정 및 이주 노동자 대상 이동진료’에 참여하여 안산․의정부 지역 노동자에게 무료 진료 실시함.

△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에 대한 무료진료와 의료물품 지원활동을 실시함.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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