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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0일 총궐기대회에 적극 참여하자 
12월10일 총궐기대회에 적극 참여하자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7.11.20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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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12월10일(일요일) 오후 2시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문재인 케어(기만적 비급여 전면 급여화 정책) 반대 및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반대 전국의사 총궐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최근 위원장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궐기대회 일정을 확정하고 전국 16개 시도의사회를 비롯한 의협 산하단체에 협조 공문을 보내는 한편, 지난 16일 오후 7시 만복림에서 전문지 기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 경과 보고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회원들의 열화과 같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비대위는 12월10일까지는 모든 대화 채널을 단절하고 오로지 투쟁에만 올인하겠다고 한 바 있다.

현재는 총궐기대회의 시기와 장소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미묘한 입장 차이를 보였던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에서도 작은 잡음은 뒤로 하고 궐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한 만큼, 기대가 크다.

이날 총궐기대회 인원 동원의 상당 부분 기여해야 할 서울특별시의사회도 지난 17일 오전 7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특별시의사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투쟁열기에 불을 지폈다.

서울시의사회는 이날을 계기로 각구의사회 반상회 개최 및 고문초청 간담회, 임직원 워크숍 등을 차례로 개최해 정부의 잘못된 정책 강행에 올바르고 정확한 논리와 판단으로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 졌다.

총궐기대회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리는 만큼 보여주는 상징성은 크다. 무조건 많이 모여서 국민에게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인식시켜야 한다.

이제 국민도 무조건 전문가 단체와 수입이 높다고 생각하는 전문직에 비호감만을 가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촛불이 정권도 바꿨듯이 정당하고 올바른 요구라면 기억해주고 호응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 그만큼 의료계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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