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누가 우리 아이의 성(性)을 훔쳐가고 있나?
[시론] 누가 우리 아이의 성(性)을 훔쳐가고 있나?
  • 의사신문
  • 승인 2017.11.18 22: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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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개헌안중 아이들 성(性)을 뒤바꿀 '성혁명 내용' 국민에게 알리고 바로잡아야"
이명진 의사평론가 초대 의료윤리연구회장 명이비인후과의원장

법으로 엄마, 아빠를 부르지 못하게 하고, 남자와 여자의 성적 구별을 없애는 일이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누군가 강제로 우리 아들과 딸의 성(性)을 훔쳐가고 있다. 성(sex)을 무기로 인간의 성욕과 욕망을 비집고 들어와 인류 전체를 개조하려는 무서운 음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수 백 년 간 기독교적 가치를 정초한 문화가 세계 문화의 주류를 이루어 왔다. 가정을 중요시하고 남을 배려하는 이타심과 자기 절제를 미덕으로 여기는 도덕적 사고가 문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문화는 극심한 가뭄과 전쟁, 그리고 중세 흑사병의 공포 속에서도 유지되어 왔다. 권력으로 사람을 착취하던 압제자의 통치와 그 어떤 철학사조도 인류가 인정하는 도덕 가치를 훼손하지는 못했다. 세상 어떤 압력에도 물러서거나 변하지 않았던 도덕적 문화가 전복될 위기를 맞고 있다. 인류 보편적 가치와 도덕의 뿌리에 위험한 도끼질이 진행되고 있다.

모든 인간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결혼을 통해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낳아 양육하며 살아간다. 배우자에 대한 성적 신실함을 기초한 일부일처제를 통해 가정이 보호되고 유지 된다.
이런 도덕적 바탕이 무너져 버리면 가정이 파괴되어 버린다. 1948년 2차 대전 후 제정된 세계 인권 선언(the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에서도 “ 가족은 사회의 자연적이고 기초적인 단위이며, 사회와 국가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20세기 중반까지도 인류의 문화는 이러한 건전한 사고가 법과 도덕적 기준이 되어 왔다.

하지만 불과 최근 수십 년 사이에 우리 사회를 지켜왔던 도덕과 질서가 모래성 무너지듯이 해체되고 있다. 세상은 지금 강제된 법과 교육을 통해 인간을 개조하려는 세력들과 문화 전쟁 중이다. 선과 악의 개념이 뒤바뀌고, 남성과 여성의 생물학적 성의 표현을 해체하는 문화 쓰나미가 세계를 덮치고 있다.

이미 영국의 유치원과 스웨덴에서는 '아빠(father)'와 '엄마(mother)'라는 단어의 사용이 금지되었다. 스위스에서는 공식서류에 parent1, parent 2를 사용한다는 소식이다. 생물학적 남녀의 구분을 나타내는 단어들이 성적 중립(gender neutral)적 표현들로 대체 되고 있다. 캐나다 일부 지역에서는 얼마 전부터 출생증명서와 여권 성별난에 M(male), F(female), 혹은 U (unidentified)로 기재되어 발급이 되고 있다. 강요된 젠더 교육으로 문화적 충격에 빠진 아이들은 자신의 성정체성에 대해서 너무나도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가정에서 배운 도덕과 질서에 반하는 학교 교육을 받으며 저항도 못하고 분노하고 있다.

이러한 사악한 문화 혁명을 도대체 누가 왜 이끌고 있는 것일까? 누가 우리 아이들의 성(性)을 강제로 빼앗아 가고 있는 것일까?

그 시작은 1960년대 이후 학생 저항운동에서 시작된다. 이들이 시작한 혁명적 문화 아젠다가 기존의 질서와 법과 생물학적 성까지 해체하고 있다. 이들은 절대적인 자유를 갖기 위해 금지하는 모든 것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자연적인 규범과 질서는 자신의 욕망을 억압하는 방해물이기에 철저하게 무너뜨리고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이런 신념에 찬 젊은 층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회와 대학과 세계 각 중요기관의 파워 엘리트가 되었다. 불과 40년 사이에 벌어진 일이다.

이들은 EU와 UN, 대학과 중요 미디어 매체의 주역이 되었다. 세계적인 재벌인 록펠러재단과 카네기재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막강한 힘을 휘두르고 있다. 이들은 생물학적 성과 가정을 해체하고 기존의 사회 규범체제를 무너뜨려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고 한다. 그리고 이들의 주장에 반대하거나 기존의 질서를 유지하려는 그룹을 혐오세력으로 낙인찍고 법으로 처벌하려고 하고 있다. 무서운 전체주의 시스템을 구축해 가고 있다.

권력과 돈을 쥐고 있는 엘리트 좌파들이 우리 아이들의 성(性)을 빼앗아 가고, 영혼을 파괴하고, 가정을 무너뜨리고 있다. 수백 년 동안 아니 인류의 시작 때부터 우리를 지켜온 고귀한 도덕 체계와 질서가 무서운 공격을 받고 있다. 자신의 욕망과 절대 자유를 추구하려는 60년대 학생운동 세력과 그들이 교육한 세대들이 거대한 권력이 되어버렸다. 지금 세상은 이들과 치열한 전쟁 중에 있다. 대한민국도 예외 지역은 아니다.

이번 2018년 개헌안 내용 중에 우리 아이들의 성(性)을 뒤바꿀 가공할 성혁명의 내용이 가면을 쓰고 감추어져 있다. 이런 독소 조항을 국민에게 알리고 바로 잡지 않는다면 모든 성윤리가 해체되고, 남편과 아내라는 호칭이 없어지고, 남녀가 함께 사용하는 탈의실을 사용하도록 강요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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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원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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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킴이 2019-03-30 00:08:19
성은 남성.여성 둘 뿐인데 누가 도대체 무엇때문에 없는 단어까지 만들어가며 존재하지도 않는 성을 만들어 낸건지 화가 날 정도입니다. 이미 교육현장에서도 이상한 가정. 보건교과서로 공부하는 자녀들때문에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