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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사회 비대위 발대식_전면급여화 따른 의료제도 퇴보 경고
경기도의사회 비대위 발대식_전면급여화 따른 의료제도 퇴보 경고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7.11.16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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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병기 위원장 등 70여명 참석_문재인 케어 반대 및 원점에서 재검토 투쟁키로
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 사진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는 지난 7일 오후9시 경기도의사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의협 중앙 비상대책위원회 산하의 경기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발대식을 갖고 ’비급여 전면 급여화 정책으로 인한 의료제도의 퇴보‘를 경고했다.

현병기 위원장을 필두로 임원들과 시군회장으로 구성된 비대위는 현 정권하에서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포퓰리즘적 ‘비급여 전면 급여화 정책(일명 문재인 케어)’ 반대 및 원점서 재검토 투쟁 그리고 국회에서 발의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입법’들을 백지화시키고 불법 국회로비에 대해 철저한 수사하도록 요구했다.

이날 열린 발대식에는 현병기 위원장(경기도의사회장)을 비롯 의협 비대위 최대집 부위원장, 기동훈 홍보위원장, 경기도 산하 시군의사회장 및 임원과 일반회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현병기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의사라는 직업이 공개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며 개혁 아닌 개악에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또 “회원 여러분과 함께 분개하고 잘못된 제도와 사회분위기를 뜯어 고칠 수 있도록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도비대위는 반모임과 문자 홍보 등, 모든 수단을 통해 경기도의사회원들과 함께 투쟁할 것임을 강조하고 오는 12월 10일 의협 비대위에서 개최하는 전국의사궐기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민건강수호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임을 밝혔다.

 

* 결의문

-경기도의사회 비대위는 ‘문재인 케어’에 반대하여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비대위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입법’에 반대하여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비대위는 시군구 의사회와 반상회, 인터넷 홈페이지, 문자메세지 등을 통해 1만8천 경기도 의사회원들의 투쟁동참을 독려한다.

-비대위는 중앙 비상대책위원회의 결정에 따를 것을 결의한다.

-비대위는 12월10일 전국의사궐기 대회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한다.

-비대위는 1만8천 회원들을 통해 지금의 투쟁이 국민건강수호를 위한 것임을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것을 결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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