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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김동규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타카쿠라상' 첫 수상
[동정] 김동규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타카쿠라상' 첫 수상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7.11.08 2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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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제주 '제5차 아시아감마나이프학술대회'에서_방사선수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
김동규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사진 오른쪽>가 첫번째 타카쿠라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동규 교수가 지난 2일부터 4일 까지 사흘간 제주 롯데씨티호텔에서 개최된 제5차 아시아감마나이프학술대회에서 ‘타카쿠라상’ 첫 수상자로 선정,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타카쿠라상은 아시아 최초로 감마나이프를 일본 동경대에 도입하는 등 세계 감마나이프수술학계를 이끈 타카쿠라 교수를 기리기 위해 아시아감마나이프학회에서 제정한 상으로 감마나이프수술을 비롯한 방사선수술 발전에 공로가 큰 사람에게 주어진다.

김동규 교수는 타카쿠라상 수상과 관련, “서울대병원 감마나이프수술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후학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면 한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국제학술지에 65편의 감마나이프 및 방사선수술 논문을 발표했으며 지난 2006년 제13차 국제감마나이프학회와 2009년 제1차 아시아감마나이프학회 ‧ 제9차 국제방사선수술학회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장본인이다.

또한, ‘전이성뇌종양의 최신치료(Current and Future Management of Brain Metastases)’를 비롯해 4편의 영문 학술서적을 출판하는 등 방사선수술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김동규 교수가 '타카쿠라상' 수상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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