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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구성원에게 올바른 `소아암 정보' 제공
가족·구성원에게 올바른 `소아암 정보' 제공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7.11.06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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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암'


`소아청소년암'이라는 악성질환을 가진 아이의 가족에게 이 병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저술된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보, 소아청소년암'이 최근 출간됐다.

저자는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순기 교수로 이 책은 김 교수가 지난 2005년 공저로 출간한 바 있는 `소아암 :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보'의 내용을 근간으로 재집필했다.

김순기 저

`소아청소년암'은 초기 진단 당시에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시작으로 암으로 부터 치유된 아이가 성장하여 어른이 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포함한 계획과 대책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다.

이로 인해 소아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치료에 관여하는 의료진, 간호사, 영양사, 코디네이터, 환자의 담임선생님 등 소아청소년암 환자를 둘러싼 여러 구성원들에게 유용한 정보로써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터넷 등으로 정보를 쉽게 획득할 수 있지만 이에 따른 오류나 과장된 의학정보들을 바로잡는데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교수는 “회갑을 넘기면서 전공학문에 관한 지금까지의 경험과 생각을 단행본의 책으로 정리하여 매듭을 짓고 싶었다. 자녀가 암에 걸린다는 것은 새롭고도 불행한 경험이다. 이러한 경험을 이해하고, 암 환자의 가족이 갖는 불확실성에 따르는 두려움을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판사 범문에듀케이션 간/332쪽/값 1만8000원〉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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