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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10분에 담긴 24편 한무대 올라
오는 31일, 10분에 담긴 24편 한무대 올라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7.10.3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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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극작가들을 위한 희곡 축제이자 등용문인 `10분 희곡 페스티벌'이 오는 31일(화) 부터 11월3일(금) 까지 나흘 동안 서울문화재단 서울연극센터 1층에서 개최된다.

 서울문화재단 서울연극센터가 마련한 `10분 희곡 페스티벌'(예술감독·정소정)은 올해 4회째를 맞는다. 또 모두 24편의 단편 희곡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에 발표되는 작품들은 아픈 근현대사가 동시대 우리 사회에 남긴 흔적, 일상의 부조리에 대한 풍자, 청년들이 마주한 취업 현실과 그 이면에 담긴 직장생활의 애환 등 젊은 작가들이 바라보는 다양한 `오늘'을 이야기한다.

 24명의 신진 극작가들이 강훈구, 김기일, 김정민, 옴브레, 박한결, 박현지, 손재린, 홍보람 등 8명의 젊은 연출가와 40명의 배우들과 협업한 이번 공연은 매일 오후 7시30분에 여섯 작품씩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10분 희곡 페스티벌'은 무대공연을 비롯해 오디오 낭독, 희곡집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젊은 극작가들의 작품을 발표한다. 페스티벌 참여 희곡들은 네이버 오디오클립에 서울문화재단 채널(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151)을 통해 낭독극으로 다시 들을 수 있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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